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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벽을 부수고 돌입해 인질을 구출한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실내전과 도어 브리칭을 강조한 FPS, 2015년 출시될 예정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7-17 15:55:08
전통적인 인질 구출 미션에 최신식 실시간 파괴 효과를 더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브리칭'을 감행해 벽을 부수고 인질을 구하는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감상하자. 



지난 13일, 유비소프트는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1인칭 슈팅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E3 2014에 참여한 29개 미국 게임 전문 웹진으로부터 최고로 기대되는 PC 게임으로 선정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촬영됐다. 

영상에서는 게임 진행 방식 및 특징도 소개됐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실내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웠다. 그렇기에 다른 밀리터리 FPS게임에 비해 실내전 장비들이 많이 쓰인다. 

실제로 영상에 등장한 인질 구출반 상당수는 실내에서 쓰기 좋은 서브 머신 건, 문이나 얇은 벽을 부수기 위한 샷건으로 무장했다. 또한 옥상에서 유리창으로 돌입하기 위한 로프, 동료를 보호하기 위한 진압용 방패를 쓰기도 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실시간 파괴효과가 폭넓게 적용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얇은 벽은 총으로 부수고 방안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두꺼운 벽이나 건물 바닥, 단단하게 잠긴 문은 '도어 브리칭'용 폭탄으로 파괴할 수 있다. 

이 점을 잘 활용하면 적이 예상 못 한 경로를 통해 공격할 수 있다. 심지어 천장에다 커다란 구멍을 낸 뒤 폭발물을 던져 위층의 테러리스트를 처치하는 대담한 공략법도 활용할 수 있다. 

단, 폭발물을 잘못 쓰거나 벽에 함부로 총을 쏠 경우 인질이 다칠 수 있다.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를 방지하려면 문틈 사이를 통과하는 초소형 드론을 조작해 방 안의 적과 인질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2015년 내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플랫폼은 PC, PS4, Xbox One이며 싱글플레이 모드와 멀티플레이 모드 둘 다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