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일러스트레이터가 창업한 개발사인 시프트업에서 프로젝트 인력을 구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게임의 장르와 기본적인 정보가 알려졌다.
지난 18일 등록된 시프트업의 구인 페이지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의 김형태, <밀러언아서>의
꾸엠의 시프트업과 <드래곤플라이트>의 넥스트플로어가
함께 만드는 신작 RPG <프로젝트 S>’의 개발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히고 있다. 직종은 아웃소싱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시나리오라이터다.
아직 구체적인 게임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인 광고를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S>는 2D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RPG 장르임을 유추할 수 있다. 더불어 트랜디한 현대물 캐릭터와 전통적이지
않은 판타지 캐릭터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시프트업의 <프로젝트 S>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연락처를 홈페이지에 기재된 연락처로 보내면 된다. 이때 결과는
1~3일 이내에 통보되며, 보낸 포트폴리오 는 보안이 세팅된
담당자 PC에서 검토 후 통보와 함께 완전 삭제된다.
한편 캐릭터 및 배경 등의 비주얼 직종은 게임의 비주얼 방향성 통일을 위해 ‘김형태’, ‘꾸엠’의 그림 스타일이나 색감을 이해하는 사람을 우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런칭 이후 작품의 2차 창작 및 작가적
활용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의 구인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hiftup.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