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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차이나조이 2014] (영상) 원피스·블리츠·나루토 캐릭터 총 출동?

일본 3대 만화 도용한 모바일게임 등장. "라이선스 취득은 아직 하지 않았다"

송예원(꼼신) 2014-08-03 00:22:03

일본 3 만화로 꼽히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츠>가 곳에 모인 모바일게임이 차이나조이 2014에서 공개됐다. 지적재산권 획득은 아직이다. 일명 산짜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완써우빤왕>(百萬手辦王자만수판왕) 영상으로 만나보자.

 


 

태국 기업 트루디지털플러스(True Digital Plus) B2B부스에 등장한 모바일게임 <바이완써우빤왕> 퍼즐과 카드배틀 그리고 RPG 장르의 결합을 표방한 게임이다. 뽑기를 통해 캐릭터 카드를 모은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방법은 간단하다. 하단에 위치한 블록을 터치하면 해당 색깔의 속성을 지닌 캐릭터의 공격 에너지가 모이는데, 에너지를 가득 모아 상대방을 제거할 있다.

 

문제는 게임 안에 등장하는 캐릭터다<바이완써우빤왕> 캐릭터들은 모두 일본 만화 등장인물과 똑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메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기타 캐릭터 역시 만화 인물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는 원작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원피스> 경우 해적영웅’, <블리츠> 사신영웅’, <나루토> 화영영웅으로 표기되며 원작의 특징만 드러내고 있다. 참고로 <밀리언아서>의 중국명은 <바이완써아서왕>(百亚瑟王, 자만압슬왕)으로 게임명은 이와 이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이즈게임 취재결과 <바이완써우빤왕> 3 만화의 지적재산권(IP) 취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개발사 측에서 무단으로 '베낀'것이다. 트루플러스 관계자는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IP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밝혔다

 

아직 지적재산권을 취득하지 않은 <바이완써우빤왕>은 중국의 9game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