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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차이나조이 2014] (영상) 웹으로 즐기는 디아블로? 빙화파괴신

퍼펙트월드의 신작 웹게임.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액션이 특징

김승현(다미롱) 2014-08-05 09:45:52
“웹으로 <디아블로> 시리즈같은 액션을 선보이겠다”

중국 퍼펙트월드가 차이나조이 2014에서 신작 웹게임을 공개했다. 클라이언트 게임급 액션을 추구한다는 <빙화파괴신>(冰火破坏神)의 소개 영상을 감상하자.



<빙화파괴신>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클라이언트 게임에 버금가는 ‘액션’이다. <빙화파괴신>의 모든 반응은 정해진 동작이 아니라, 물리엔진을 이용해 공격자의 행동에 대한 적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연산해 보여준다. 현장에서 만난 퍼펙트월드 관계자는 게임의 또 다른 특징으로 <디아블로>식 액션을 꼽았다.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은 <디아블로 3>와 유사하다. 유저는 마우스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마우스 좌우버튼과 숫자키를 이용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스킬 슬롯의 수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스킬 연계 등을 고민해 필요한 스킬을 골라서 배정해야 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디아블로>식 액션은 이뿐만이 아니다. 각 캐릭터의 액션은 전반적으로 <디아블로 3> 캐릭터들의 스킬과 유사한 점이 많다. 온몸을 회전시켜 주변 적을 공격하는 고전적인(?) 기술은 물론, 특정 공간에 잔상으로 사방팔방을 공격하는 스킬, 자동쇠뇌를 소환하거나 폭파시키는 등 <디아블로 3>를 즐겼다면 눈에 익은 스킬이 다수 눈에 띈다. 

이를 강조라도 하듯 게임의 제목(빙화파괴신)도 <디아블로3>의 중국 명칭 <암흑파괴신3>(暗黑破坏神3)과 유사하다. <빙화파괴신>은 유니티 3D를 통해 개발 중이며, 지난 6월부터 중국 내 CBT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