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블랙쉽>이 12일부터 신규 정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CBT 준비에 돌입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5일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에 신작 게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게임에 대한 소개 없이, 캐릭터들의 무기로 추정되는 3D 모델링과 8월 12일이라는 문구만 보여준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결과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프로젝트 블랙쉽>의 CBT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영상 첫 부분에 나온 양손검은 <프로젝트 블랙쉽>의 남성 전사의 무기고, 중반부에 도착한 주먹 모양의 거대 둔기는 2013년 5월 개최된 게임의 발표회에서 한 코스튬플레이어가 무기로 선보인 바 있다.
이를 모두 취합하면 영상에 공개된 이미지 모두 <프로젝트 블랙쉽>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인터뷰를 통해 <프로젝트 블랙쉽>의 첫 CBT 일정을 올해 가을로 꼽았다. 게다가 장르도 액션 RPG이다.
더불어 8월에 FPS <블랙스쿼드>의 CBT가 진행되고 가을에 <프로젝트 블랙쉽>과 <블레스> 순으로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영상은 빠르면 9월 중 CBT를 실시할 <프로젝트 블랙쉽>에 대한 것이 확실시된다.
<프로젝트 블랙쉽>의 캐릭터들. 남성 전사가 든 양손검과 코스튬 플레이어가 든 둔기가 영상에서도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마케팅 정책상 아직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힐 순 없다. 다만 영상이 안내한 것처럼 '액션 RPG'에 대한 정보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12일 공개될 홈페이지를 기다려달라”고 답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재 골프게임 <온 그린>, MMORPG <블레스>, FPS <블랙스쿼드>와 <피어 온라인>, 그리고 MORPG <프로젝트 블랙쉽>의 신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