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수술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 <서전 시뮬레이터>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용으로 출시된다.
이 발표는 지난 6일(미국 시각 기준) 게임 개발사 보사 스튜디오가 직접 올린 티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후 해외 게임 매체들이 기사화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서전 시뮬레이터>는 2013년 4월 19일(미국 시각 기준) 출시된 의료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2013년 게임 창작 대회 '글로벌 게임 잼'에서 48시간만에 제작된 프로토 타입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플레이어는 심장 이식, 뇌 이식, 기타 장기 이식을 수행해야 한다. 섬세한 조작으로 장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수술을 시도해야 하며, 모든 수술 과정은 환자의 피가 다 떨어지기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일부 플레이어들에게는 '고어'한 게임으로 소문나 있다. 장기를 적당한 위치에 배치하기만 하면 수술 성공 판정을 받으므로, 실제 상황이면 환자가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조치를 취해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무리가 없어서다.
<서전 시뮬레이터>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은 미국 시각 기준으로 14일 출시될 예정이다.
※ 참고용 공식 트레일러. 수술 장면이 잔혹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