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조이가 개발한 아케이드 음악게임 <비트크래프트 싸이클론>(이하 싸이클론)이 11일 출시됐다.
<싸이클론>은 대형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조작이 핵심인 아케이드 리듬게임이며, 지난 6월 2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누리조이는 <싸이클론> 출시에 맞춰 신곡과 함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곡은 PlanetBoom과 Nien이 공동 작곡한 ‘5.1.5.0’으로, 음악게임 마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진 Michael Blunck의 랩 피쳐링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Nodding Hawk’, ‘The Lemon Squash’, ‘Bang Bang Groove’의 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싸이클론>은 정식 출시에 맞춰 콘텐츠를 추가했다. 먼저 사전 테스트에서 공용 BGA를 사용했던 일부 노래들은 정식 출시 버전에서 각각 고유의 BGA가 추가됐으며, UI에 대한 시인성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기본적인 플레이 모드인 ‘하우스 믹스’와 ‘레이브 업’외에 ‘클럽 투어’ 모드가 추가됐다. 클럽 투어 모드는 일종의 미션 모드로, 미션 팩을 골라 정해진 노래를 플레이하며 피버 횟수, 일정 점수 이상 기록 등의 미션을 해결해야 하는 모드다.
한편, 현재 <싸이클론>의 멤버쉽 홈페이지(www.playcyclon.com)는 아케이드 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상태다. 누리조이는 늦어도 9월 초에는 ‘아이템 샵’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템 샵이 오픈되면 유저는 게임 플레이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DJ 아이콘이나 음악, 패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누리조이 함경민 실장은 <싸이클론> 출시에 대해 “누리조이의 첫 음악게임을 선보이게 되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 앞으로 유저의 의견을 수용해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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