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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스컴 2014] 크고 아름다운 한 방! 월드 오브 워쉽

본격적인 게임 스크린샷 공개, 군함과 비행기와의 교전 모습 드러나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8-14 12:41:08
<월드 오브 워쉽>의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13일, 워게이밍은 게임스컴 2014에 참가하면서 2차 세계대전 해상전을 재현한 게임 <월드 오브 워쉽> 스크린샷 6종을 공개했다. 스크린샷에서는 군함의 모습, 로비 화면, 전투 장면, 유저 인터페이스(UI)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 속의 무기의 모습과 성능을 묘사하는 데에 열중하는 워게이밍의 게임답게, 군함의 모습은 상당한 고증을 거쳐 구현됐다. 로비 화면 스크린샷에 등장하는 '펜사콜라' 중순양함을 살펴보면, 대략의 윤곽과 주포 수가 실제 펜사콜라와 거의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참고로 워게이밍의 게임에는 어떤 부품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유닛의 모습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해외 팬들은 "실제 역사에 쓰였던 부품을 장착한다면, 스크린샷에 등장한 펜사콜라를 더 실제에 가깝게 꾸밀 수도 있겠다"고 예상하고 있다. 


위쪽부터 실제 펜사콜라, <월드 오브 워쉽>에 구현된 펜사콜라


다른 군함과 유닛 별 아이콘도 공개됐다. 실제 군함의 역할을 고려한다면 왼쪽부터 순양함, 구축함, 전함 아이콘으로 추측할 수 있다. 

로비 화면과 주요 UI는 워게이밍의 대표작 <월드 오브 탱크>와 비슷하다. 플레이어가 소유하고 있는 함선을 티어 별로 확인할 수 있고, 각 함선을 클릭하면 선회 성능, 방어력 등의 구체적인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적 비행기와 싸우는 모습. 

전투 화면을 살펴보면 적 군함과 항공모함에서 나온 비행기와 교전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외 정교하게 표현된 바다와 섬, 배가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효과, 주포 발사 시 나타나는 화려한 이펙트 등도 확인 가능하다. 

<월드 오브 워쉽>은 해상 액션 MMO 게임으로, 실제 해상과 함선을 고증하면서 정교하게 개발되고 있다. 플레이어는 장거리 항공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항공모함, 정찰 임무를 잘 수행하는 순양함, 방어력이 출중한 전함,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구축함 등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