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초반 미션이 공개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암살극을 눈으로 확인하자.
14일,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주인공 '아르노 도리안'이 '템플러'에게 자금을 대주는 '샤를 가브리에 쉬바'를 암살하는 미션을 다뤘다.
암살 과정은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경비병과 쓸데없는 충돌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군중 속에 몸을 숨기고 이동한 뒤, 암살 타겟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는 틈을 노려 습격하는 식이다.
친숙한 암살용 도구들도 등장했다. 시리즈 대대로 등장한 암살용 무기 '히든 블레이드', 적의 시야를 가리는 연막탄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암살 목표와 일반적인 경비병을 구분할 수 있는 '이글 아이' 모드도 여전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암살한 타겟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연출이 추가됐다는 사실이다. 영상의 9분 구간 이후를 살펴보면, 암살당한 쉬바의 기억이 비디오 테이프를 되감듯이 나타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프랑스 대혁명 시대를 무대로 삼은 오픈월드 잠입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어쌔신의 일원 '아르노'를 조작해 귀족과 독재자, 그리고 배후에서 그들을 조작하는 '템플러' 세력과 싸워야 한다. 10월 28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