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차기작 준비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19일, 블리자드 코리아는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향후 주요 출시예정 게임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 및 한국 임직원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8월
19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방한 목적 중 하나는 블리자드 코리아 임직원과의 내부 소통이다. 올해
상반기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및 <하스스톤> 출시를
위해 노력한 한국 임직원을 격려하고, 향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게임의 발매 준비를 위해 사기를 진작하고자
하는 취지다.
더불어 회사의 중장기 비전 공유, 근무 및 복지 여건 등 한국 지사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준비상황 점검 목적도 주된 방한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블리자드 본사에서는 마이크 모하임 대표 외에도 지오 헌트 수석비서관 등 주요 임원이 대거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PC방을 방문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을
갖고, e스포츠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팬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21일(목) 저녁에는 이영호 선수 등이 출전하는 GSL(Global StarCraft 2I
League) 현장을 찾는다. 22일(금) 대학 e스포츠 동아리연합회 에카(ECCA)가
주최하는 하스스톤 행사와 24일(일) ‘201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아시아 대표
선발전’ 현장도 직접 방문할 방침이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과거에도 몇 차례 e스포츠 현장을 찾아 즉석에서 피자를
대량 주문해 대접하는 등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외에도 자사의 첫 무료 게임인 <하스스톤>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디아블로 3> 2.1 패치와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