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MMORPG <붉은보석2: 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이 올해 겨울 첫 CBT를 시작한다. 이 게임을 개발한 지 무려 8년만이다. 먼저 디스이즈게임이 입수한 영상부터 감상하자.
이번 영상은 <붉은보석2>의 주인공들이 게임의 첫 무대인 다멜드 마법제국의 수도 ‘다멜’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붉은보석2>의 주인공 캐릭터인 여 전사, 남·여 궁병, 여 격투가, 여 마법사의 모습이 등장한다. 게임은 4개 직업 외에도 용병, 도둑, 사제, 음유시인 4개 직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영상의 배경인 ‘다멜’은 전작 <붉은보석>에서 영문모를 대폭발로 인해 황량한 사막이 됐던 지역이다. 하지만 <붉은보석2> 시작 십여년 전에 홀연히 등장한, ‘경홀마’라는 여걸의 활약으로 과거의 번영을 되찾게 되었다. 참고로 <붉은보석2>는 2012년 지스타에서 공개된 체험버전에서 본편 1년 전 있었던 경홀마 암살시도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었다.
<붉은보석2>는 이르면 올해 12월 첫 CBT에 돌입한다. 게임은 CBT에 앞서, 오는 9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플레이 영상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붉은보석2>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 중인 3D MMORPG다. 게임은 전작처럼 캐릭터가 변신할 수 있다. 다만 전작의 변신이 플레이 성격이 다른 캐릭터로 변화하는 방식이었다면, <붉은보석2>의 변신은 캐릭터가 강력한 힘을 보유하는 ‘필살기’의 성격이 강하다.
<붉은보석2>는 이외에도 일종의 파티필살기 개념인 ‘합체’ 시스템, 유저의 행동에 따라 NPC 반응이 달라지는 ‘얼라이브’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