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가 철권을 만나 대전 액션 게임이 됐다. 26일, 포켓몬주식회사와 반다이남코 게임즈는 <폭권 토너먼트>의 영상을 공개했다. 루카리오와 괴력몬의 화끈한 대전 액션을 감상하자.
<폭권 토너먼트>는 포켓몬주식회사와 반다이남코 게임즈가 합작해 개발하는 게임으로, <포켓몬스터>를 기반으로 한 대전 액션 게임이다. 유통은 반다이남코 게임즈가 맡으며, 201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발매된다.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상에서는 <포켓몬스터>의 격투 타입 몬스터 루카리오와 괴력몬이 각각 격투 기술들을 사용해 대결을 펼친다. 영상 마지막에는 루카리오가 메가 루카리오로 진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포켓몬 특유의 ‘진화’ 시스템이 격투 게임에 녹아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포켓몬주식회사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포켓몬주식회사는 <포켓몬스터>의 가능성을 넓히고 싶었고, 반다이남코 게임즈가 <철권>, <소울칼리버>시리즈로 축적한 3D 액션게임의 기술을 접합시켜 새로운 게임을 만들겠다”며 “아이뿐 아니라 20대 <포켓몬스터> 팬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포켓몬주식회사의 이시하라 츠네카즈와 반다이남코 게임즈 하라다 카츠히로 PD가 게임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면서 두 회사의 노하우가 접목된 게임이 될 것이라고 알리고 있다.
<철권> 시리즈의 하라다 카츠히로 PD는 <폭권 토너먼트>를 소개하면서 “<철권> 시리즈의 노하우가 <폭권 토너먼트에 녹아있다. 대전 격투라기보다는 대전 액션의 원점으로 돌아와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