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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예상대로의 TCG! 마비노기 듀얼, 기본플레이 규칙공개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 기본플레이 규칙부터 차근차근 공개

안정빈(한낮) 2014-08-28 18:12:05

데브캣 스튜디오가 2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마비노기 듀얼>의 기본플레이 규칙을 공개했다. 카드 드로우가 없고, 레벨 업과 임의의 자원획득 규칙을 두는 등 디스이즈게임에서 영상을 통해 분석했던 규칙과 거의 일치한다.

 


 

☞관련기사: 모바일에 딱 맞춘 진짜 TCG! ‘마비노기 듀얼’ 영상분석

  

 

드로우는 없다! 자원을 획득해 카드를 사용

 

 

<마비노기 듀얼>의 기본목표는 자신의 카드를 소환해서 상대 영웅의 체력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비노기 듀얼>은 다른 TCG처럼 턴을 시작할 때 카드를 뽑는 ‘카드 드로우’ 과정이 없으며, 대신 게임 시작부터 모든 카드를 핸드에 들고 시작한다. 

 

카드는 골드와 마나, 빛, 어둠, 자연 등 총 5종류의 자원을 소비해서 소환할 수 있다. 카드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자원의 종류와 개수가 다르고, 한 번 사용한 자원은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마비노기 듀얼>에서 자원은 총 3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일단 매 턴이 시작될 때 자원을 받는다. 자원은 자신의 덱에 따라 자동으로 맞춰져 들어온다. 예를 들어 골드와 마나를 사용하는 2자원 덱이라면 매 턴마다 골드와 마나 자원이 각각 하나씩, 랜덤하게 골드와 마나 중 1개의 자원이 추가로 들어오는 식이다.

 

자원을 턴 중간중간 플레이어가 레벨 업을 할 때도 획득할 수 있으며, 자원 얻기 버튼으로 핸드에 있는 카드 중 한 장을 무덤으로 보내고 해당 카드의 사용자원을 얻을 수도 있다. 드로우 과정 없이 처음부터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자원의 운용은 <마비노기 듀얼>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마비노기 듀얼>의 기본 인터페이스 

 

 

 

레벨에 따라 같은 턴이라도 행동 횟수가 달라진다

 

여기에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같은 턴을 사용하더라도 레벨에 따라 취할 수 있는 행동횟수가 달라진다. 행동횟수는 체력 옆에 불꽃으로 표시되며, 행동횟수를 소비해서 카드를 사용하거나, 자원을 얻거나, 카드를 무덤에 버리거나, 무덤에서 카드를 재생하는 등 4가지 행동을 할 수 있다.

 

행동횟수는 레벨에 따라 정해지며, 레벨은 경기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쌓이는 경험치를 소모해서 올릴 수 있다. 경험치는 적극적으로 카드를 소환하거나, 공격을 받았을 때 더 빠르게 쌓인다.

 

다만 레벨을 올릴 때 현재 체력의 20%만큼 최대 체력이 늘어나고, 자원 역시 추가로 들어오기 때문에 타이밍을 얼마나 잘 맞춰서 레벨 업을 하느냐도 게임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레벨을 올리면 자신의 카드 역시 필요 자원량과 능력치가 오른다.

 

<마비노기 듀얼>은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링토스 세계일주>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캐릭터가 카드로 대체됐을 뿐인, 기존 모바일 TCG와 달리 유저 간의 트레이드와 수집, 전략적인 덱 활용 등이 가능한 ‘진짜 TCG’를 내세우고 있다.

 

<마비노기 듀얼>은 <마비노기>와 마찬가지로 G1, G2, G3 등으로 구분되며, G1에서는 기초적인 전략 위주의 카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비노기 듀얼>은 오는 하반기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