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 버전의 보스전 영상을 공개한다. ‘소환서’로 불러낸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감상하자.
※ 장비 문제로 일부 끊김 현상이 존재합니다.
보스 소환서는 특정 유저들에 의해 보스 몬스터가 독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파이널 테스트부터 도입된 시스템이다. 유저는 의뢰 보상이나 특정 아이템 조합으로 소환서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소환서는 해당 보스와 어울리는 특정 필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수십 명의 유저가 협공해야 하는 필드 보스 몬스터와 달리, 소환서로 나타난 보스는 1인 혹은 한 파티라는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도 공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하지만 공략 과정이 녹녹하지만은 않다. AI허점이 많았던 2차 CBT와 달리 이번 버전에서는 모든 몬스터가 전반적으로 호전적으로 조정되었다.
특히 보스 몬스터의 경우 돌진이나 원거리 공격 패턴이 크게 늘어 원거리 직업군의 '말뚝딜'이 힘들어졌다. 근거리 공격의 위력도 크게 올라 워리어나 자이언트같은 근거리 직업군도 제자리에서 탱킹이나 대미지 딜링을 하기 어려워졌다.
오히려 특정 캐릭터가 계속 시선을 끌며 회피하는 방식이 유리할 정도로 보스전 양상이 동적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바뀐 <검은사막>의 전투 시스템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테스트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