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언더파이어2>가 도쿄게임쇼 2014에서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PVP 모드가 큰 비중으로 다뤄진 것이 눈에 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12일 선행 공개되었던 PS4 UI 적용 영상은 풀버전이다. 영상 34초부터는 도쿄게임쇼 2014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PVP 모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킹덤언더파이어2>의 PVP는 상대 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장에는 넥서스를 포함, 포탑이나 성벽, 토템이나 신상 같은 구조물이 대칭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유저는 아군과 함께 상대 부대, 그리고 상대의 진영을 돌파해 넥서스를 파괴해야 한다.
전장은 다수의 부대가 회전을 벌일 수 있는 평야, 소수의 별동대만 진입할 수 있는 샛길 등 다양한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캐릭터나 부대의 힘 싸움보다는 ‘전략’ 자체를 중시한 모드다. 영상에서는 이외에도 부대원 없이 캐릭터와 보스 몬스터가 직접 싸우는 영상, 10여 개의 부대가 거대 보스와 싸우는 레이드 모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PC와 PS4로 개발 중인 전략 MMORPG로, 수천 명의 유저들이 자신만의 부대를 이끌고 세계의 패권을 다툴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다. '전쟁'이 주요 소재인 만큼, 유저는 전장에서 <진삼국무쌍> 시리즈와 같은 액션은 물론, 최대 3개의 부대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
PS4 버전에서는 이외에도 콘솔에서만 가능한 별도의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일부 콘텐츠가 다른 만큼 PC 버전과 데이터 공유는 없다. <킹덤언더파이어2> PS4 버전은 올 겨울 첫 CBT를 실시할 계획이다. 게임은 패키지 +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정식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킹덤언더파이어2> 신규 프로모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