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미디어&비즈니스 서밋의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여러 플랫폼 홀더들과 소프트웨어 하우스들이 자사 게임 알리기를 시작할텐데요.
올 E3 미디어&비즈니스 서밋도 지난해 E3 2006과 같이 PS3, Xbox360, Wii 등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차세대기 전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규모가 작아진데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없게 돼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데요. 그만큼 공개되는 정보는 그 어느 때 보다 알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E3 미디어&비즈니스 서밋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유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지금까지 행사와 관련돼 떠돌고 있는 각종 루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게임쇼 취재가 서서히 힘들어지기 시작한 스내처
※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브리핑이 끝나 관련 부분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관련 E3 미디어&비즈니스 서밋 관련 루머
◆ <킬존 2> <갓 오브 워 3>가 컨퍼런스에서 공개?
차세대기 전쟁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감에 따라 E3에서 공개될 각 진영간 킬러 타이틀에 유저 및 업계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 PS3에서는 <킬존 2>와 <갓 오브 워 3>의 등장 여부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킬존> 시리즈 최신작 <킬존 2>는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의 킬러타이틀 <헤일로> 시리즈와 비교돼 왔으며 최신작 <헤일로 3>(Xbox360용)의 출시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공개는 물론 플레이 가능버전 출전에 대해 높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킬존 2> 출전은 거의 기정화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심지어 컨퍼런스 회장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정보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E3에서는 지난달 29일 국내에서도 발매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액션게임 <갓 오브 워 2>의 후속편인 <갓 오브 워 3> 공개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신뢰수준은 아주 낮은 상태인데요.
비공식 루트로 <갓 오브 워 3>가 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확인됐기 때문에 낮은 가능성이지만 기대해볼 만합니다. 실제 기본 기획이나 기초단계의 그래픽 작업은 몇 몇 외주 제작업체와 함께 진행중입니다.
USA TODAY에 공개된 <킬존 2> 관련 스크린샷.
◆ PS3 전용 컨트롤러에 진동기능 추가
어제 관련 기사를 통해 소문으로만 떠돌던 PS3 가격인하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대한 공식 코멘트는 E3 컨퍼런스를 통해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서는 가격인하 외에 함께 관심을 모았던 컨트롤러 내 진동기능 추가에 대한 내용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에서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매거진(이하 PSM)에 따르면 SCE는 ‘터치센스’라고 불리는 이머전의 새로운 진동기술을 PS3용 컨트롤러에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터치센스'는 지난 지스타2006에서 이머전이 '프로트타입 형태로 일반에 공개한 차세대 ERM 시스템의 일종입니다.
이 기능은 '터치센스 엑츄에이터'를 이용해 듀얼모터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양방향 파동 및 회전, 진동을 가능케 해 좀 더 사실적인 진동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진동파장 시간을 대폭 축소시켜 감응효과 및 스크린 동기화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터치센스' 기능이 PS3 컨트롤러에 사용되면 패드 그립부분에서만 진동을 느낄 수 있었던 ‘듀얼쇼크’와 달리 아날로그 스틱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또 외부충격, 노면 요철, 속도 등에 대한 진동을 다양하게 표현해 ‘듀얼쇼크’보다 진보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머전 서동희 상무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ERM 시스템은 ▲불규칙한 총포 및 공간확보를 위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컨트롤러 모델 변경에 따른 가격변화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형 PS3 모델이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하는 올 하반기가 시기적으로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관련 발표는 E3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겠죠.
◆ <파이널판타지 13> Xbox360 멀티 발표, E3에는 없다.
<버추어파이터 5> <데빌메이크라이 4> <아머드 코어 4> 등 굵직한 타이틀이 연이어 멀티플랫폼을 선언함에 따라 멀티화에 관심을 모았던 <파이널판타지 13>의 멀티 선언은 좀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퀘어에닉스가 이번 E3에서는 신작에 대한 발표보다는 북미, 유럽시장에 런칭할 자사 신제품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스퀘어에닉스에 따라면 이번 E3에서 이들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13> <드래곤퀘스트 9>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신작 타이틀 공개를 위한 미디어 컨퍼런스도 준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드래곤퀘스트 소드> <파이널판티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링 오브 페이트> 등의 신작을 비롯해 일본에서는 발매했지만 북미시장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몇 몇 타이틀을 공개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파이널판타지 13>의 멀티화에 대한 입장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8월과 9월에 각각 열릴 ‘GC2007’과 ‘TGS2007’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SCE, 숨겨둔 미공개 킬러타이틀이 있다.
SCE가 E3 자사 컨퍼런스를 통해 미공개 킬러타이틀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SCEA 잭 프레톤 대표는 지난달 1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SCEA가 ‘놀랄만한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현재 SCEA는 <헤븐리 소드> <언차티드 드레이크스 포츈> <라쳇 앤 클랭크> 등의 게임 출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미공개 신작도 개발 중입니다. 이 게임은 E3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킬존 2>에 대한 정보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이전이라며 <킬존 2>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을 기했다. 또 일부 유저들은 SCEA인 만큼 <이코> 시리즈의 최신작 등장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는데요. 공개까지는 앞으로 이틀 남았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에 언급된 내용 중 일부.
◆ PSP 모델 변경에 대한 정식 발표
끊임없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PSP의 모델변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4월 SCE 영국 레이 맥과이어 대표가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SCE가 현재 새로운 버전의 PSP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그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PSP는 첫 모델일 뿐이라고 말해 모델 변경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PS, PS2가 모델형태를 바꿔오면서 슬림화를 강조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PSP의 모델변경도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입니다.
이날 소니 대변인도 “플랫폼 디자인 변경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고민 중이다. 이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방식”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더했습니다.
이후에는 PSP 디자인 변경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소문들이 돌았는데요. 정리해보면 ▲슬림해진다 ▲UMD 드라이브 속도가 개선된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증가된다 ▲8GB 내장메모리 채용 ▲인터페이스 변경 ▲카메라 탑재 ▲가격조정 등의 내용이 거론됐습니다.
아직 이렇다 할 발표가 없기 때문에 루머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최근 신형 PSP의 명칭으로 ‘PSP Light’가 거론되고 관련 루머가 인쇄 매체에 실리는 등 정보 공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부 관계자들은 PSP 디자인 변경이 아닌 PSP2에 대한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E3 미디어&비즈니스 서밋 관련 루머 |
◆ Xbox360, 가격인하 있다? 없다?
UPDATE: '코드네임 팬텀'과 이를 통한 Xbox360 본체 판매가격에 대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퀴즈게임 전용 컨트롤러가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참고하세요.
PS3의 판매가격이 인하되면서 제기됐던 Xbox360의 판매가격 인하는 가능성이 있지만 E3 컨퍼런스에서의 발표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 미디어인 ‘피씨월드’에 따르면 피터무어는 가격인하에 대해 단정짓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사했습니다. 현지 애널리스트들도 기존 모델은 50달러, 엘리트 모델은 80 달러 정도의 가격인하가 예상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고위관계자들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법인 다렌 휴스턴 대표는 “PS3가 가격인하를 하더라도 Xbox360은 가격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가격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당분간은 가격인하에 대해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뉘앙스 차이가 조금씩 나기는 하는데요. 당분간은 없겠지만 언젠가는 있겠죠. SCE가 PS3의 가격인하에 대해 당장은 없다고 언급하기가 무섭게 가격인하 발표를 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 해외 미디어 CVG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MS가 ‘코드네임 팔콘’이라고 불리는 65nm 신공정으로 생산비용이 절감된 신형 Xbox360를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에 가격인하는 신모델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어즈 오브 워> PC판 등장? 또는 <기어즈 오브 워 2>
UPDATE: <기어즈 오브 워 2>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어즈 오브 워> PC버전에 대한 내용은 공개됐습니다. <기어즈 오브 워> PC버전은 싱글 컨텐츠, 신규 멀티 모드, PC전용 컨텐츠 등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게임 포 윈도우즈' 라이브 대응도 됩니다.
E3가 다가오면서 Xbox360 시스템 셀러 역할을 톡톡히 했던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번 E3에서 <기어즈 오브 워> PC버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기어즈 오브 워> PC버전에서는 거대 보스전과의 대결을 비롯해 PC버전만의 컨텐츠와 비주얼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컨텐츠는 Xbox 라이브를 통해 Xbox360 다운로드 컨텐츠로도 제공될 것”이라며 비교적 구체적인 내용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에픽게임즈는 어떠한 언급도 하고 있지 않는데요. 관련 정보를 접한 유저들은 “PC버전 등장에 대한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신규 컨텐츠가 다운로드 형태로 제공되는 것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기어즈 오브 워 2>에 대한 소문도 돌기 시작했는데요. 해외 미디어인 CVG가 확인한 결과 이번 E3에서는 <기어즈 오브 워 2>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 휴대용 Xbox 등장 관련
UPDATE: 예상됐던 휴대기기에 대한 발표도 없었습니다.
2006년 1월부터 조심스럽게 작업이 진행돼 왔던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용 게임기가 이르면 이번 E3를 통해 공개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005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당초 SCE의 PSP, 애플의 iPod를 겨냥해 시작한 것인데요. 2006년 3월 Xbox 프로젝트부터 국내 유저에게 잘 알려진 J알라드 부사장 등 관련 인력이 전격 배치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2005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J알라드 부사장을 홈엔터테인먼트 총괄로, Xbox360 시스템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는 그렉 깁슨을 휴대용 게임기 프로젝트 디렉터로 보직 변경하면서 힘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GDC에서 J알라드가 현지 미디어와 나눈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휴대용 게임기 프로젝트는 Xbox360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르면 2008년에는 선보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The Diffusion Group’ 등 현지 유력 마케팅 분석업체들도 보고서를 통해 “MS가 NDS, PSP 등의 반응을 보면서 매출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이르면 2007년 말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또 이들은 “Xbox OS를 라이선스화 해 다른 기업을 통해 하드웨어 제조를 위탁하는 방법 또는 자사가 직접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을 고민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5월 열린 ‘Spring Processor Forum’에서는 휴대용 게임기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CPU인 ‘Transmeta’의 새로운 CPU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시 MS는 GPU 채택을 위해 ATI까지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1년이 지난 이번 E3를 통한 MS의 휴대용 게임기 공개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 <메탈기어솔리드 4> Xbox360 멀티화 가능성 제기
UPDATE: <메탈기어솔리드 4>에 대한 내용은 전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이오해저드 5> Xbox360용 버전 트레일러가 깜짝 공개됐습니다. 이 외에도 <어새신 크리드> <콜 오브 듀티 4> <로스트 오딧세이> <헤일로 워즈> <헤일로 3> 등의 킬러 타이틀 영상이 다수 공개됐습니다. |
한 게임관련 포럼에서 제기되기 시작한 <메탈기어솔리드 4> 멀티화 발표에 대한 내용이 각종 보도를 통해 신뢰성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E3에서 발표되느냐 하는 것인데요. ‘Wii60’이란 게임포럼에서는 E3관련 MS 플로어 매니저로부터 나온 정보라며 이번 E3에서 Xbox360용 <메탈기어솔리드>가 등장할 것이란 내용이 언급됐습니다.
당시에는 <메탈기어솔리드 4> 멀티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었는데요. 지난 6월 25일 닛케이 신문에 코나미가 PS3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타이틀을 Xbox360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란 내용이 보도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코나미 아메리카 카즈미 키타우에 씨는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PS3의 가격인하는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할만한 요소가 아니다. 개발비용 회수를 위해 <메탈기어솔리드 4>를 다른 하드웨어용으로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해 멀티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멀티화 가능성도 언급됐고 이번 E3에서 Xbox360용 <메탈기어솔리드>의 등장도 예고됐기 때문에 <메탈기어솔리드 4>의 멀티 발표는 기대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E3에서는 <크림슨 스카이> 신작, <닌자가이덴 2>, <데드라이징 2>, <페이블 2> 등 굵직한 Xbox360용 킬러타이틀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닌텐도 관련 E3 미디어&비즈니스 서밋 관련 루머
◆ 하드/DVD 추가된 신형 Wii 등장?
UPDATE: 신형 Wii에 대한 발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Wii 휠, Wii 재퍼, Wii 밸런스 보드 등 추가 액세서리와 <Wii Fit> <마리오 카트 Wii> <수퍼마리오 갤럭시> <수퍼 스매시 브라더스> <소울 캘리버 레전드> 등 Wii용 신작 킬러 타이틀이 다수 공개됐습니다. |
신형 Wii가 이번 E3에 등장할까요?
IGN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번 E3에서 DVD 재생기능이 탑재된 Wii 신형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신형 Wii의 등장가능성은 80%에 이른다며 높은 기대감까지 드러냈습니다.
신형 Wii에 탑재될 DVD 재생기능은 소프트웨어로 동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WiiWare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면 기존 Wii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DVD 재생기능이 소프트웨어로 동작하는 만큼 신형 Wii로 일컬어지는 모델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된 업그레이드 버전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이번 E3를 통해 Wii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이 선보이긴 할 모양입니다.
이외에도 Wii용 전용 하드디스크 또는 이 디스크가 장착된 모델이 등장할 것이란 소문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닌텐도DS의 디자인 변경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는데요. 닌텐도DS lite가 등장한 시점을 감안한다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