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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융단폭격! Xbox 라이브 대폭 볼륨 업(UP)

디즈니 영화 및 고전 명작 게임 다운로드 대폭강화

스내처 2007-07-11 15:10:05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응할 강력한 Xbox 라이브 정책을 발표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 8 30분부터 진행된 E3 2007 미디어 브리핑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라이브 아케이드와 마켓플레이스 강화 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Xbox 라이브 정책은 다운로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아케이드와 다양한 영상 컨텐츠와 데모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의 두 가지로 나눠진다.

 

 

◆ Xbox 라이브 아케이드에 <소닉> <황금도끼> 추가

 

Xbox 라이브 아케이드는 연말시즌을 앞두고 히트가 예상되는 새로운 아케이드 게임을 대거 추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피터무어의 발표에 따르면 세가 타이틀 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소닉> <황금도끼> 등의 아케이드 킬러 타이틀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일 밤부터 다운로드 컨텐츠로 제공된다.

 

<소닉> <황금도끼>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봄버맨 라이브> <헥식2> <마라톤: 듀란달> <퍼즐 퀘스트> <언더토우> <스토쿠> <테트리스 스플래쉬> <윙커맨더> <스트리트 파이터 잼파이터> <트랙&필드> 등 여러 아케이드 게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500시간 이상의 HD급 고화질 영상, 마켓플레이스로 배급

 

아케이드 게임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라이브 마켓플레이스의 유명세를 더하기 위해, 디즈니사와 고전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고화질 영화를 온라인으로 배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디즈니와의 계약으로 Xbox 라이브 마켓플레이스에 <타잔> <> <아틀란티스> <헤라클래스> 등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제공된다.

 

월트 디즈니 픽쳐스, ‘터치스톤 픽쳐스, ‘미라맥스 필름, ‘헐리우드 픽쳐스 등의 배급사와는 일반 화질(SD) 액션, 코미디 영화를 미국 Xbox 라이브 회원들에게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7월 중에 1차분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Xbox 라이브 마켓플레이스에 공개되며 이후 <아마게돈> <스카이하이> <워터보이> <배드컴퍼니> <언브레이커블> <그림형제> <코요테 어글리> 등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가 추가될 예정이다.

 

미국 각종 영화 배급사와의 협의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확보한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는 500시간 분량의 고화질 영상을 포함해 2,100시간 정도이며, 이는 일반 케이블 채널이 확보하고 있는 고화질 컨텐츠보다 2 이상 많은 분량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피터무어 부사장은 현재 전 세계 700만명의 유저들이 Xbox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게임플레이를 즐기거나 부가 컨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8초마다 한 명씩 신규유저가 등록한 셈이다. 2008 7월까지 1천만 명의 Xbox 라이브 유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반기에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유럽과 캐나다 등의 국가에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 국가들 중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아일랜드에서 올해 처음으로 Xbox 라이브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HD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과 총 2,100시간 분량의 영상 컨텐츠 제공에 대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