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액션게임 <파이팅스타>가 단 한 번의 CBT를 끝으로 사라졌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 <파이팅스타>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사실상 이 게임의 개발도 중단된 상태로 <파이팅스타> 프로젝트를 캔슬한 셈이다.
<파이팅스타>는 캐주얼 대전 액션을 표방하며 지스타 2013에서 최초 공개된 게임이다. 이후 지난해 11월 JYP 엔터테인먼트와 협약식을 통해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고, 같은 해 12월 1차 CBT를 실시했다. 그러나 CBT 첫날부터 게임 실행이 안되고 각종 버그들이 터지며 테스트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파이팅스타>의 추가 테스트 및 서비스 소식이 들리진 않았다. JYP와의 협약식 당시 스마일게이트는 <파이팅스타>를 비롯해 <펜타킬(PK)프로젝트> <프로젝트 T>등 3개의 신작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9월 디스이즈게임 취재 결과, <펜타킬(PK)프로젝트>와 <파이팅스타>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스마일게이트는 이중 <파이팅스타>의 종료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전화통화에서 “<파이팅스타>라는 이름의 게임은 서비스가 종료됐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 팀은 해체되지 않고 <파이팅스타>를 기반으로 대전 액션 게임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