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힘내라! 게임인대상이 <서바이벌 게임>과 <얼티밋 테니스>의 차지로 돌아갔다. 3회에 걸쳐 꾸준히 다듬은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가 수상이유다. 먼저 <서바이벌 게임>의 영상부터 확인하자.
아크베어즈에서 개발한 <서바이벌게임>은 무인도에 모인 10명의 사람 중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과거 인기를 모았던 <배틀로얄> 등의 웹게임과 비슷한 진행방식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첫 공개 당시 <배틀로얄>의 카피캣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서바이벌게임>은 게임인대상 4회에 응모했던 게임으로 이후 완성도를 꾸준히 높이며 6회차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인재단은 전략적인 판단과 빠른 승부 등 AOS게임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점과 무인도의 22지역으로 제한된 장소에서 나오는 스릴 등을 <서바이벌 게임>의 선정이유로 설명했다.
나인엠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얼티밋 테니스>는 스포츠게임으로 처음으로 게임인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에서는 드물게 정통 테니스 게임을 고집한 <얼티밋 테니스>는 공을 높이 띄우는 롭샷과 공에 역회전을 거는 드롭 샷 등 실제 테니스의 세심한 조작까지 살렸다.
가로모드에서는 이동과 샷이 모두 가능하고, 세로모드에서는 이동은 자동으로 대체되는 점도 특징이다. 게임인재단에서는 역동적인 그래픽과 쉬운 조작, 게임성, 가로와 세로가 모두 지원되는 플레이모드 등 어느 곳 하나 빼놓을 곳이 없다는 평을 내놓았다.
힘내라! 게임인대상의 시상식은 10월 7일 진행된다.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의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