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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부스규모는 역대 최대, 대형업체는 줄었다. 지스타 2014 부스배치도 공개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대규모 참가. 액토즈소프트도 참가확정

안정빈(한낮) 2014-10-13 17:51:28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지스타 2014의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부스규모는 역대 최고로 늘었지만 대형개발사의 참여는 줄었다. 유저들이 직접 관람하게 될 B2C 부스배치도부터 확인하자. 배치도는 대형개발사와 부스위주로 표시했다.

지스타 2014 B2C 부스배치도(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3일 지스타 2014의 참가업체와 부스배치도를 공개했다. 지스타 2014의 참가업체는 2,558부스로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B2C 부스와 게임업계관계자들을 위한 B2B 모두 규모면에서는 1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게임 개발사로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액토즈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가 참가한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은 자회사를 포함한 대규모 연합부스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를 포함해 총 200부스를, 넥슨은 자회사인 네오플과 넥슨지티를 포함해 총 180부스를 신청했다. B2C 홀 전체를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감싸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는 80부스를, 엑스엘게임즈는 40부스를 각각 신청했다. 뒤늦게 합류한 액토즈소프트는 60부스로 지스타 B2C에 참가한다. 지스타의 단골손님이었던 블리자드와 위메이드, 워게이밍 등은 참가하지 않는다.

콘솔게임 개발사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가 100부스의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다. 오큘러스와 유니티, 엔비디아 등의 하드웨어 및 게임엔진 개발사도 참가한다.

대형 개발사의 라인업도 일부 확정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이터널>과 신작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며 넥슨은 네오플을 통해 <공각기동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엑스엘게임즈는 <문명온라인>을, 스마일게이트는 <프로젝트T>를,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 14>를 각각 지스타 라인업으로 예정하고 있다.

지스타 2014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슬로건은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이며 올해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