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터>가 ‘퍼즐’과 ‘모바일’을 만났다. 캡콤의 신작 <스트리트파이터 퍼즐스피릿>의 프로모션 영상부터 감상하자.
캡콤은 11일 <스트리트파이터>의 캐릭터를 이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스트리트파이터 퍼즐스피릿>(이하 퍼즐스피릿)을 공개했다. 기존의 <슈퍼 퍼즐파이터>와는 또 다른 방식의 퍼즐게임이다.
<퍼즐스피릿>은 같은 색상의 스피릿(영혼)을 터트려 상대방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6장의 스킬카드로 파티를 구성하고 대전을 시작하면 아래의 퍼즐칸에 스피릿이 쌓인다. 3개 이상 같은 색상이 모인 스피릿은 터치해서 지울 수 있다.
스피릿은 지울 때마다 상대방에게 일반공격을 가할 수 있고, 같은 색상의 스킬카드에도 ‘특수공격 게이지’가 쌓인다. 게이지가 모두 쌓인 스킬카드를 터치하면 해당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반복해 상대방의 체력을 먼저 제거하면 승리를 얻는다.
‘리더스킬’과 ‘강화’, ‘레벨 업’ 등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친숙한 시스템도 등장한다. 강화는 체력과 공격력 양쪽 모두가 가능하다. 류와 춘리, 켄, 사쿠라부터 베가와 아쿠마, 주리 등 <스트리트파이터>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도 대부분 등장한다.
<퍼즐스피릿>은 일본에서 안드로이드와 iOS로 이번 겨울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사전등록 유저를 대상으로 ‘살의의 파동에 눈 뜬 류의 파동권’ 스킬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