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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한글판 영웅별 대사 총정리 – ① 디아블로편

디아블로 영웅들의 히어로즈 한글판 대사 모음

안정빈(한낮) 2014-10-17 13:46:33
블리자드 특유의 번역 센스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여전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16일 국내 알파테스트를 시작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별 대사 총정리 영상을 공개합니다. 클릭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새로워지는 영웅들의 깨알 같은 ‘드립’들을 직접 만나 봅시다. 

편의를 위해 영상은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영웅들로 구분했습니다. 먼저 <디아블로3> 영웅들의 영상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한글판 대사 총정리

 

 [새 창에서 영상보기]

 

영웅목록

디아블로, 발라(악마사냥꾼), 소냐(야만용사), 나지보(부두술사), 아즈모단

<디아블로 3>의 개그는 악마사냥꾼 발라가 책임집니다. 냉정한 목소리로 ‘악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같은 패러디부터 어둠에게 전화를 받는 상황극, ‘도대체 얼마나 잡아야 전설이 떨어지는 거야’ 같은 셀프디스까지 확인할 수 있죠, 

<디아블로3>에서 계속된 허세를 보여줬던 아즈모단은 여기서도 다른 캐릭터의 2배 분량의 긴 대사를 자랑합니다. 그 와중에도 내심 자신이 소환하는 하수인을 걱정해주는 친절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자신을 왜 흑형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는 순진한 티리엘과 (12세를 받기에는) 아슬아슬한 아저씨 농담을 내뱉는 야만용사 소냐도 볼 수 있습니다.

핵심은 ‘디아블로’인데요. ‘하룻강아지 디아블로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같은 예상 가능했던 대사부터 험악한 악마어로 들리지만 거꾸로 들으면 어린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엄청난 반전의 대사까지 준비돼있습니다. 아래는 디아블로의 악마어 부분을 거꾸로 들은 영상입니다. 직접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