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독점 타이틀 <선셋 오버드라이브>가 28일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에게 오해를 살 뻔한 일이 일어났다.
MS는 최근 <선셋
오버드라이브> 출시를 앞두고 해외에서 온라인 광고를 실시했다. 하지만
당초 Xbox One 독점 출시 타이틀로 공지됐던 타이틀이 PC 플랫폼과
동시 출시하게 되는 광고를 게재한 것.
유저들은 MS가 유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근 <데드라이징3>와
<라이즈: 선 오브 로마>를 비롯한 Xbox One 독점 타이틀 상당수가 PC 플랫폼으로 발매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선셋 오버드라이브>의 PC 플랫폼 발매 공지는 유저들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개발사인 인섬니악 게임즈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게임의 PC 플랫폼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선셋 오버드라이브>
PC 플랫폼 출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MS의 Xbox 플랫폼과 윈도우 게이밍 개발 팀을 맡고 있는 Mike Ybarra는
“선셋 오버드라이브 PC 발매는 단순 실수이며 Xbox One 독점 출시된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공지했다.
그러나 위와 같이 Xbox One 독점작 다수가 PC 플랫폼으로 출시된 사례가 있는 만큼, 유저들은 <선셋 오버드라이브>도 PC
플랫폼으로 발매되지 않겠냐는 예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