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아일랜드>를
개발한 테크랜드의 좀비 서바이벌 게임 <다잉 라이트(Dying
Light)>가 PS3 및 Xbox 360에서
발매되지 않는다.
<다잉 라이트> 개발팀은
오늘(29일), 자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위와 같은 변경
내용을 공지했다. 당초 다잉 라이트는 차세대 기기와 PC를
비롯해 PS3, Xbox 360에 발매될 계획이었다. 개발팀은
콘솔 기기에서 <다잉 라이트>의 그래픽 및 물리엔진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차세대 콘솔기기로만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팀의 위와 같은 해석은 PS4 및 Xbox One의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PS3 및
Xbox 360 등과 같은 하위 플랫폼과 동시 출시하게 되면 게임의 퍼포먼스가 다운그레이드 될 수 있기
때문.
개발진은 “유저들이 우리의 어려운 선택을 잘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하루 빨리 <다잉 라이트>를
유저 여러분들에게 공개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잉 라이트>는
오는 2015년 1월 27일
발매된다. E3 와 게임스컴에서 주목 받았던 게임으로, 오픈월드형 1인칭 좀비 서바이벌 장르다. 게임은 외부 세계와 차단된 감염된 도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보급품을 확보하면서 전염병을 제작한 이를 찾아 제거하고 좀비를 사냥하며 생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