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밴드’ 출시,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 합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을 비롯해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밴드(Band)’를 공개했다. 북미 현지시간으로 30일부터 판매 시작했으며 가격은 199달러(한화 약 20만 9천 원)이다.

‘밴드’는 피트니스와 각종 야외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센서 10개가 탑재돼 심장박동과 자외선 모니터링 및 GPS, 운동 가이드, 칼로리, 수면 트래킹 기능을 지원한다. 가로 310, 세로 102 픽셀의 화면에 완충 시 최대 이틀까지 사용 가능하며 노트북, 데스크탑 등 다른 디바이스와도 연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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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헬스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와도 연동된다. 스타벅스, 골드 짐(Gold’s Gym)을 비롯해 ‘마이피트니스팔’, ‘런키퍼’, ‘맵마이피트니스’ 등과 같은 업체,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된다.

‘밴드에는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 ‘코타나(Cortana)’가 내장돼 있다. 윈도우폰 8.1과 연동해 네비게이션 기능 및 교통, 스포츠, 주식 등을 제공해 준다.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능에도 충실해 수신전화, SNS, 이메일, 달력, 타이머 등 여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