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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적은 공룡만이 아니다! 야생의 땅: 듀랑고 투어영상 공개

생존부터 부족간의 전쟁까지, 듀랑고에서 겪게 될 일들 미리 보기

안정빈(한낮) 2014-10-31 13:35:19
적은 공룡만이 아니었다. 넥슨은 31일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이름의 영상은 앞으로 유저가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일들을 미리 보여준다. 먼저 영상부터 확인하자.

원인불명의 사고로 수 천만년 전의 지구와 비슷한 야생의 땅, ‘듀량고’에 도착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개척에 나서야 한다. 식수와 식량이 급선무다. 지식이나 숙련이 부족하고, 낯선 사람들만 가득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자연히 열매와 물고기, 식수 공급이 쉬운 강가에 모여 생활을 시작한다.

식량과 식수를 자급자족하는 ‘생존 단계’를 넘어선 사람들은 무리를 짓게 되고, 다른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거나 무리를 이루고 마을을 형성하게 된다. 마을은 구성원과 주변 자원, 환경 등에 따라 다른 특징을 지닌다. 

영상에서는 춥고 자원은 부족한 지역이지만 동물조련을 통해 이를 극복한 북서쪽마을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훌륭한 무기와 장비를 갖춘 남동쪽마을을 예시로 보여준다. 마을이 발전하게 되면서 점차 거대한 공룡을 사냥하게 되고, 결국에는 티라노사우르스조차 대규모 사냥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자연의 위협에서 벗어났다고 듀랑고가 안전해지는 건 아니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적은 공룡이나 동물만이 아니다. 더 큰 자원을 위해 플레이어는 다른 부족을 습격할 수 있고, 반대로 다른 부족의 습격을 통해 기껏 쌓아 놓은 자원이나 터전을 잃을 수도 있다.

자연사 박물관 영상은 남동쪽마을 부족원들이 대규모 사냥을 나간 사이에 소식을 입수한 북서쪽마을 부족원들이 침략해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상시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한다.

넥슨의 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야생의 땅: 듀랑고>는 모바일 개척형 오픈월드를 내세운 MMORPG다. 개척형 오픈월드라는 이름에 맞게 유저들은 빈 땅에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건물을 짓거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며, 반대로 이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연내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