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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문명 온라인, 11월 25일 2차 CBT 실시한다

새로운 문명 아즈텍 추가, 신규 직업 및 탈것 등장

정혁진(홀리스79) 2014-11-10 18:11:37

엑스엘게임즈는 오늘(10), 판교에 위치한 자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 2 CBT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은 오는 11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간이다.

 

<문명 온라인> 2 CBT에서는 새로운 문명아즈텍을 선보이며, 게임의 무대를 고대 시대로 설정했다. 캐릭터로는 곰의 전투를 흉내내는곰전사와 주술을 다루는주술사’, 무술을 다루는무투가가 추가되며전투 불곰이 새로운 탈 것으로 선보여진다. 초심자도 <문명 온라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10~15분 분량의 개인 튜토리얼 모드도 추가된다.

 

또한, 길드 단위로 도시의 발전 루트를군사또는문화로 결정할 수도 있다. 군사의 경우검투장’, ‘전차’, ‘전투코끼리와 같은 전투 중심의 문명을, 문화는극장’, ‘’, ‘비올로네와 같은 문명을 발견할 수 있다. 불가사의를 발견하거나 축제 같은 것도 열 수 있다. 결정한 루트에 따라 건물 또는 유닛을 다르게 얻을 수 있어 문명마다 다양한 형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테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새로운 직업, 탈것, 건축물 등 테크를 먼저 발견한 문명과 그렇지 않은 문명 간의 격차가 점점 나뉘게 된다.

 

이 밖에 김지량 기획팀장은 1 CBT 진행에 대한 분석도 발표했다. <문명 온라인>의 김지량 기획팀장은 지난 5월 진행된 1 CBT는 문명마다 매우 다른 패턴을 보여줬으며, 그에 따른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문명은 이집트로 밝혀졌다. 전쟁도 가장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건축에 많은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전쟁은 로마 문명에서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중국은 의리라는 소재 때문인지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엑스엘게임즈 김지량 기획팀장은 지스타 2014에서도 자사 부스를 통해 튜토리얼과 같은 시연버전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실시되는 2CBT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