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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익숙함과 다양함으로 승부한다” FPS 블랙스쿼드, 12일부터 OBT 돌입

기존 온라인 FPS 문법을 충실히 구현하는 것이 목표, 차별화는 디테일과 모드로

김승현(다미롱) 2014-11-12 18:58:19
네오위즈의 신작 FPS <블랙스쿼드>가 12일 오후 3시부터 OBT에 돌입한다. 먼저 오픈을 앞두고 공개된 홍보 영상부터 감상하자.

<블랙스쿼드>는 엔에스스튜디오에서 언리얼 엔진 3로 개발한 FPS 게임이다. 게임이 내세우는 것은 익숙함과 다양함이다.

먼저 게임은 <카운터스트라이크>부터 <서든어택>까지 이어지는 기존 온라인 FPS 게임의 문법의 충실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유저는 전력질주와 같은 추가 액션 대신 권총이나 나이프 등 가벼운 무기를 들어 빠르게 이동하고, 저격 후 무기를 바꿔 딜레이를 해소하던 ‘꼼수’도 게임에서는 그대로 허용된다. 기존 FPS 게임에서 사용하던 스킬(?)을 그대로 허용해 기존 FPS 게임 유저들을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대신 게임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은 다양한 ‘모드’다. <블랙스쿼드>에는 총 13개 모드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데스매치나 폭파, 총기 제한 등 기존 FPS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모드는 물론, 다른 모드에는 없는 병과나 특수스킬이 도입되는 특수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일례로 배틀 모드의 경우, 콘솔 FPS에서 내세우는 대규모 전장을 테마로 한 모드다. 배틀모드에서는 최대 16:16 전투가 가능하며 일반 모드에서는 없는 병과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유저는 이를 이용해 포격 요청이나 정찰기 지원 등의 특수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FPS <블랙스쿼드>는 12일부터 OBT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