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케이트 업튼이 게임 광고모델로 출연해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한국 시각), <게임 오브 워: 파이어 에이지>(이하 게임 오브 워)는 유튜브를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머신존은 해당 영상을 미국 내 TV등을 통해 내보내며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 오브 워>의 광고 영상이 화제가 되는 것은 영화 트레일러 같은 장면과 케이트 업튼을 메인 홍보모델로 활용했다는 점 때문이다. 더불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마케팅도 관심의 대상이다.
영상에서는 케이트 업튼이 게임내 튜토리얼을 알려주는 여신 아테나로 등장해 전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맡았다. 케이트 업튼은 미국 등에서 섹시한 모델로 꼽히는 인물로, 2013년 스타일 어워즈 올해의 모델로 선정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외신은 <게임 오브 워> 광고를 소개하며 머신 존이 미국 내에서 마케팅 자금으로 4,000만 달러(한화 약 440억 원)를 사용했다고 보도할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머신존이 국내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머신존은 이미 지난 10월에 <게임 오브 워>의 카카오 버전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CS담당자를 모집하고 있어서 작년 12월 한국어 지원 이후 월 40억 원 이상의 규모로 마케팅을 진행한 <클래시 오브 클랜즈>와 유사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