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가 오늘(1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일물류센터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이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국내 출시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0주년이자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열렸다.
오늘 열린 출시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900여 명의 유저들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블리자드의 백영재 대표는 “한국 유저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오늘 행사는 여러분들을 위해 마련된 축제다”라며, “20일 자정에 오픈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대해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기열 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백영재 대표 외에 톰 칠튼 부사장, 언스트 텐 보쉬 게임 프로듀서도 참석해 국내 출시를 축하했다.
행사장 안팎에는 게임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유저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퀴즈 및 락밴드 ‘옐로우 몬스터즈’ 공연, 코스프레 그룹 ‘스파이럴 캣츠’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릭터 코스프레를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가수 김건모의 축하 무대, 작곡가 윤일상의 편곡으로 새롭게 탄생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운드 트랙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게임과 관련해 출연진들의 토크쇼도 진행됐다.
이 밖에 톰 칠튼 부사장과 언스트 텐 보쉬 게임 프로듀서는 출시 축하 외에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기다려 온 유저들이 궁금해할 만한 점이나 주둔지 등과 같은 핵심 신규 콘텐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순서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