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맞아 유저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서울 가양동에서 열린 행사에는 톰 칠튼 등 게임의 핵심 개발자는 물론, 김건모, 윤일상 등 연예계 유명 ‘와우저’들까지 한데 모여 시리즈 10주년과 새로우 확장팩 출시를 축하했다. 현장의 열기를 사진으로 담았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행사 시작 30분 전. 미니게임 즐기랴 행사 기다리랴. 행사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 상태다.
행사의 분위기를 띄운 락밴드 ‘옐로우 몬스터즈’. 공연 내내 “호드를 위하여!”를 외치며 호드 유저들의 가슴을 울렸다.
오늘 행사는 개그맨 김기열의 사회로 진행됐다.
“얼라이언스 유저들 함성!”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의 유도에 환호로 답하는 얼라이언스 유저들
블리자드 행사의 단골손님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튬 플레이. 조금 더 큰 사진으로 보자.
순서대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새로운 주연 ‘이렐’, 블러드엘프의 여군주 ‘리아드린’, 그리고 강철호드의 마스코트 ‘그롬마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블리자드의 톰 칠튼 부사장과 언스트 텐 보쉬 프로듀서,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들의 1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블러드엘프 모델링 리뉴얼이 언제냐고요?”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톰 칠튼 부사장과 언스트 텐 보쉬 프로듀서. 질문에 대한 답은 이 기사(☞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OST에 국악과 전자음을 더한 윤일상의 오케스트라
헬스크림 서버에 90레벨 인간 사냥꾼 캐릭터를 가진 김건모의 축하공연
왼쪽부터 김기열, 김건모, 윤일상, 채리나, 유민상. 연예계 유명 와우저들이 한데 모여 무법항에서 수백시간 낚시한 사연, 상대 진영에게 시체 지킴이 당한 사연 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희노애락(김기열의 말을 빌리자면 ‘노怒’ 밖에 없는 사연)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