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리니지 이터널>의 지스타 2014 버전 필드 보스 공략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지스타 체험버전에서 등장하는 말하는 섬의 필드 보스, 최후의 반란군 대장 ‘충직한 모라나’와 타성의 요새의 문지기인 ‘외톨이 아투이’다.
모라나는 반란군이었지만 죽은 후 악령이 되어 살아난 존재다. 관에 잠들어있는 그를 깨우면서 전투가 시작되며, 평소에는 무적효과를 주는 보호막에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힐 수 없다.
그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맵 곳곳에 위치한 화로에 불을 붙이고 모라나를 근처로 끌고 와 보호막을 해제해야 한다. 화로는 혼자서 불을 붙일 때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여럿이 불을 붙일수록 시간이 줄어든다. 불을 붙인 화로는 일정 시간 안에 꺼지기 때문에 화로에 불이 붙은 사이에 최대한 많은 공격을 할 필요가 있다.
아투이는 거대한 몸집을 가진 필드 보스다. 한 손에 들고 있는 거대한 철퇴를 내리쳐서 주변을 공격하며,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거의 모든 공격에 충격파가 나오는 탓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투이는 특별한 공략법이 필요 없다. 대신 강력한 대미지가 계속 쏟아지는 만큼 빠른 공략을 위해서는 ‘기절 게이지(가칭)’를 이용해서 최대한 자주 쓰러트려야 한다.
<리니지 이터널>에서는 각 보스 몬스터 체력 하단에 기절 게이지가 있으며, 짧은 시간에 공격을 퍼부어 게이지를 채우면 잠시 동안 몬스터가 기절 상태에 빠진다.
필드 보스와의 전투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필드 보스를 처치한 유저는 자신의 성적에 따라 보상을 얻는다. 보상에는 차후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웅인장’과 직업별 아이템 등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