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사단의 신작 MMRO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모습이 드러났다. 20일 지스타 2014 넥슨 부스에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최신 플레이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으로 만나보자.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IMC 게임즈 김학규 대표의 전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PC MMORPG다. 키보드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조작법을 택했으며, 물리 근접 공격을 사용하는 전사나 성직자 같은 캐릭터는 가까이 있는 적을 타겟팅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는 3~4인 파티 플레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전투 장면이 담겨 있다. 지면에 ‘존’을 생성해 힐이나 버프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이 드러나며, 최대 80레벨 이상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또한, 롤러코스터와 같이 빠른 속도로 레일 위를 달리는 수레나, 층을 오가는 엘리베이터 등 기믹을 활용한 다양한 이동법도 볼 수 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오픈베타 버전을 기준으로 80여종의 캐릭터 클래스와 10차 전직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풍성한 캐릭터 및 보스, 월드 구성과 콘텐츠를 제공해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오는 2015년 넥슨을 통해 서비스되며, 운영은 IMC게임즈에서 직접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