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CBT를 앞두고 있는 <문명 온라인>이 지스타 2014 현장에서 새로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새로운 콘텐츠를 주로 보여줬던 이전 영상과 달리, 기존 콘텐츠의 발전상을 중점적으로 다룬 것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건설’ 기능의 발전이다. 영상 속에서 유저는 다리를 건설해 절벽 위에 길을 만들고, 공성탑을 지어 높은 성벽 위를 공략한다. 이 밖에도 성벽이나 감시탑 위에 광역공격이 가능한 ‘불타는 돌’과 같은 오브젝트가 추가돼 방어의 효용이 늘어난 등 전반적으로 건축물의 상호작용 요소가 크게 늘었다.
평면적이었던 자연환경도 보다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먼저 탑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돌기둥이나 거대 폭포 등 랜드마크 지형이 대거 늘었다. 또한 이러한 지형은 캐릭터가 지형을 타고 올라가거나 ‘발견’로 문명에 기술적인 이점을 가져올 수 있는 등 상호작용 요소가 추가되었다.
이번 영상은 이외에도 2차 CBT 신규 직업인 ‘무도가’ ‘낙타기병’, 추가된 문화 콘텐츠의 일환인 ‘군악대’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은 지스타 2014 기간 중 B2C 부스에서 2차 CBT에 추가된 튜토리얼 모드를 시연할 예정이며, 뒤이어 25일부터 2차 CBT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