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CBT를 앞둔 <메이플스토리2>의 신규 미니게임은 러닝게임일까? 넥슨은 지스타 2014 ‘슈퍼스테이지’ 부스에서 유저들과 함께하는 ‘투게더!<메이플스토리2>’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먼저 지스타의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투게더!<메이플스토리2>’는 무대에 오른 관객이 <메이플스토리2>의 미니게임으로 경쟁을 벌이는 이벤트다. 지난 알파테스트에서 공개된 바 있는 ‘트랩마스터’는 물론,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이르는 러닝게임 모드가 새롭게 등장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10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러닝게임 모드는 <메이플스토리2>에 등장하는 함정과 승강기, 이동수레 등 다양한 기믹을 피하거나 활용하며 최종 목적지까지 달려야 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곳곳에 놓인 상자를 열어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지스타 현장에서는 최종 한명을 뽑아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무빙워크와 같이 알파테스트에는 없던 기믹도 볼 수 있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해당 미니게임은 지스타 2014에서 첫 선을 보인 모드로, 향후 1차 CBT에서 정식 콘텐츠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2>는 넥슨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원작과 달리 3D 그래픽으로 개발됐으며, ‘블록형식의 맵’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유저가 스스로 만드는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하우징이나 던전 제작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알파테스트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건물 건설 콘텐츠만 공개됐으나, 오는 2015년 첫 번째 CBT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미니게임이나 던전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