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3일차인 오늘(22일)은 토요일이자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오는 날이다. 개막이 시작되자마자 수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엔씨소프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등 저마다 기다려온 신작을 경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매년 게임쇼에서 지적됐던 행사장 길바닥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모습들은 여전했다. B2C 행사장에 30여 개의 쓰레기통이 있지만 소용없었다. 화장실조차도 쓰레기통을 놔두고 바닥에 쓰레기들을 버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녀를 동반한 한 가족은 “멋진 것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스타 2014에서도 버려진 ‘양심’의 모습은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