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게임규제 반대를 외친 서병수 시장, 그의 게임 실력은?

21일, 첫 번째 주말을 맞은 지스타 2014에는 수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행사 중 손에 꼽힐 만큼 대규모를 자랑하는 지스타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람객도 쉽게 볼 수 있었는는데요.

벡스코 B2C관 2층에서는 지스타의 부대행사로 ‘2014 부산 가족 게임 한마당’이 개최됐습니다. 부산광역시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많은 가족들이 함께해 보드게임, 콘솔게임,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겼습니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깜짝 게스트가 출연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서병수 부산시 시장이었죠.

서 시장은 과거 해운대구 국회의원 시절 손인춘법을 ‘공동발의’해 업계 관계자 및 게임팬들의 공분을 샀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당선 이후에는 게임진흥 정책을 내세우고 있으며, 20일 지스타 2014 개막식에서는 “부산시는 게임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규제를 반대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입증이라도 하듯 ‘2014 부산 가족 게임 한마당’ 서 시장은 무대에 올라 ‘시장님을 이겨라’라는 이벤트를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부산의 개발사 트리노드의 모바일게임 <포코팡 for Kakao>을 플레이해 점수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평소에도 <포코팡 for Kakao>을 즐긴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서병수 시장. 과연 몇점이나 받았을까요? 디스이즈게임이 서병수 시장의 실력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