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다시 만난 동료! 송재경과 배재현 서로의 게임 체험하며 소감 나눠

지스타 2014 현장에서 각각 리니지 이터널, 문명 온라인 플레이

김승현(다미롱) 2014-11-23 01:12:20
한국 온라인게임 태동기를 함께 했던 동료들이 지스타 2014에서 만났다.

11월 22일,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와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지스타 현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과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개발 당시 프로그래밍 파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송재경 대표가 2003년 엔씨소프트를 나와 엑스엘게임즈를 창업하며 서로의 길이 갈라졌다. 송재경 대표는 창업 이후 레이싱게임 <XL레이스>, 샌드박스 MMORPG <아키에이지> 등 독특한 시도를 주로 했으며, 배재현 부사장은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 등 엔씨소프트의 핵심 라인업의 개발을 총괄했다.

지스타 2일차인 21일,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부스에 방문해 각자의 게임을 시연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2일 오후 3시 경, 먼저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엑스엘게임즈 부스에 방문해 <문명 온라인>을 체험했다. 검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부스에 방문한 배재현 부사장은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시연대에서 게임을 체험했다.


<문명 온라인> 부스 일반체험존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안경 쓴 인물)

이후 송재경 대표가 배재현 부사장과 함께 엔씨소프트 부스 VIP룸을 찾아 <리니지 이터널>을 체험했다. 특히 송재경 대표는 <리니지 이터널> 체험으로 10년 만에 <리니지> 시리즈를 다시 즐긴다고 밝혀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0년 만에 즐기게 된 시리즈 최신작에 대해 “액션과 연출이 인상적이다. 특히 연출의 경우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려도 그에 걸맞은 연출이 계속 제공돼 개발진들의 정성이 느껴졌다”라고 감상을 남겼다.




엔씨소프트 VIP룸에서 <리니지 이터널>을 즐기고 있는 송재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