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마지막 날인 23일, 벡스코 안은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리니지 이터널> <파이널판타지 14> 등 주요 게임 부스는 시연 대기 시간만 2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지스타 주말의 풍경을 카메라로 담았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시연보다 영상을 강조한 넥슨 부스의 전경. 부스 특성 상 대기열 자체는 거의 없었지만 영상을 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항상 부스가 가득했다.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을 전면에 내세운 엔씨소프트 부스. <리니지 이터널>은 개장 직후부터 1시간의 대기열을 기록했고 정오부터는 체험을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30분짜리 4DX 영상을 내세운 <프로젝트 혼>도 정오부터 1시간 30분 이상의 대기열을 보였다. <프로젝트 혼>의 영상이 약 50인 규모의 극장에서 상영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150명 이상의 유저가 부스 앞에 상존한 셈이다.
<파이널판타지 14>를 지스타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인 액토즈소프트. 출시된 지 1년 이상 지난 타이틀임에도 국내 최초 정식 시연 버전 공개, 그리고 <파이널판타지>라는 그 이름 자체 만으로 2시간 이상의 대기열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영상 만으로 2시간에 달하는 대기열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로스트아크> 지스타 영상이 20분 분량, 그리고 극장 규모가 100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부스에 모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