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이 ‘제7회 힘내라 게임人상’ 최종 대상 후보작 10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4회차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힘내라 게임人상’은 심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외부심사를 시작했죠. 4회, 5회, 6회차에 이어 이번7 회에서도 디스이즈게임이 ‘나도한표’를 통해 게임人상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하듯 이번 회차는 RPG가 많네요. 최종 후보작은 ▲한마루소프트 <메달오브거너> ▲마스플 로그 <모험왕> ▲애니플레이 <테라노아> ▲아이나 <던전게이트> ▲엔파이게임즈 <건파이> ▲쓰리포인트 <프로젝트 블랙> ▲UX+ <낭만무림> ▲109스튜디오 <소드&매직> ▲긱스 <리퍼즈> ▲디몽스 <스텝바이스텝> 총 10종 입니다.
어디서 본 게임이 있는 것 같다고요? ‘힘내라! 게임인상’은 자격 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이미 출시된 게임도 출품이 가능합니다. 퍼블리싱 계약만 맺지 않았다면 카카오톡 입점 게임도 가능하죠. (지난 6회에 최종 후보작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은 디스이즈게임 투표에서 제외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인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후보작의 플레이 영상을 꼼꼼히 살펴보신 후 재미있을 것 같은 혹은 참신해 보이는 게임을 ‘나도한표’에서 투표해 주시면 됩니다. 디스이즈게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게임이 마음에 드셨나요?
한마루소프트 - <메달오브거너>
폭격기를 내세운 3D 슈팅게임이다. 1:1 방식과 전투기를 내세운 기존 비행 슈팅게임에서 벗어나, 폭격기의 포대 기관총으로 다수의 적과 대결하는 점이 특징. 한 곳 또는 한 방향에서만 공격하지 않고, 해당 폭격기의 포대를 이동해 가장 효과적인 위치에서 타격하는 방식이다. 폭격기의 종류마다 다른 위치의 포대와 고증에 따른 무기들을 장착한 다수의 폭격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스토리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미션의 각 챕터마다 역사적 사실에 의거해 작성된 스토리 라인이 존재하며, 실존 인물들이 등장해 몰입감을 높였다. 세계대전의 타임라인을 최대한 지켰기에 세계대전 항공사에 대한 지식도 제공한다.
마스플 로그 - <모험왕>
‘러닝 액션’과 ‘경영’이 만났다. 스테이지로 존재하는 필드에서 코인과 열쇠를 획득해 마을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러닝 액션을 추구하는 <모험왕>은 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러닝에서 벗어나, 횡과 종이 결합됐다. 맵은 벽이나 장애물을 부딪치면 방향을 턴할 수 있으며, 철봉이나 그네, 미끄럼틀, 리프트, 대포 등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해 회전하거나 위로 올라갈 이동한다. 총을 들고 직접 제거해 나가는 것도 <모험왕>의 재미다.
애니플레이 - <테라노아>
4X5 블록 위에서 펼쳐 지는 턴제 RPG다. 4명의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이동시키고, 적을 공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야 한다. 캐릭터들이 지닌 다양한 전략성과 캐릭터 육성 그리고 유저들간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아레나 시스템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들은 체스의 말처럼 독특하고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해 몬스터를 사냥하고 수집해 나가는 게 게임의 골자. 캐릭터간의 협력을 통한 콤보와 스킬 공격으로 플레이어만의 전략을 만들 수 있다.
아이나 - <던전게이트>
가상 패드를 이용한 액션 RPG. 직접 조작하는 재미를 내세우면서도 간소화된 스킬과 공격 버튼으로 쉽게 플레이를 배울 수 있다.
플레이어는 거너, 격투가, 검사 총 3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캐릭터 선택은 제한은 없으며 각 캐릭터마다 원거리 및 근거리 능력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각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한다.
각 캐릭터는 3개의 스킬을 가진다. 최대 35레벨로 구성돼 있으며, 1레벨이 성장할 때마다 1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돼 해당 스킬 포인트로 각 캐릭터별 능력을 향상 시키는 방식의 성장 시스템이다. 그 외 6개의 장비/장신구 아이템을 사용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엔파이게임즈 - <건파이>
‘트레저 헌터’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모바일 FPS 게임이다. 유적지의 수호자로부터 도망치며 유물을 발굴해야 하는 플레이어는, 다른 트레처 헌터와 추격전을 벌이며 유물의 소유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오락실의 아케이드 건슈팅과 온라인 FPS 요소를 혼합한 <건파이>는 조작감 만큼은 모바일 환경에 맞춘 쉬운 난이도를 강조한다. 왼쪽에서는 좌우 이동과 자유로운 방향의 조준을, 오른쪽에서는 발사 및 스킬 사용, 무기 교체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스테이지 방식의 PVE는 물론, 차량 추격전을 펼치는 PVP 모드도 있다. PVP는 1:1 실시간 대전으로 진행되며, 정밀한 조작 이외에도 액티브 스킬 및 커버&패시브 스킬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가 승패를 좌우한다.
쓰리포인트 - <프로젝트 블랙>
패턴 액션의 재미를 추구하는 실시간 액션 RPG다. 상대의 공격패턴을 학습해 공략하는 조작의 재미에, 다양한 스킬 콘텐츠와 버프, 디버프, 연계기 등과 같은 스킬 시스템을 넣었다. 단순한 공방이 아닌 전략적인 전투를 추구한다.
각종 던전을 탐험하며 몬스터를 찾아 전투를 벌이는 싱글 모드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펼치는 1:1 PVP는 물론, 다른 유저와 4인 파티를 구성해 모스 몹을 공략하는 실시간 레이드 모드가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세로 화면을 사용한 한 손 플레이는 기존 국내 액션 RPG와 다른 <프로젝트 블랙>만의 차별점이다. 아래 부분에 기본적인 조작 UI를 배치해 엄지손가락 하나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하다. 태블릿 등 보다 넓은 화면을 원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가로 화면도 함께 제공한다.
UX+ - <낭만무림>
퍼즐을 굴려 제거하면, 해당 속성의 캐릭터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퍼즐앤드래곤>류 퍼즐 액션 RPG다. <낭만무림>은 퍼즐을 제거하는 방식에서 차별점을 뒀는데, 3개 이상의 같은 색의 퍼즐을 모아 터뜨리는 기존 퍼즐게임과 달리, 2X2 모양으로 모아야만 퍼즐이 터진다.
여기에 2D 격투 액션 게임의 감성을 지향하며, 소년 만화 콘셉트의 판타지 퓨전 무협 콘셉트를 내세웠다. 스토리에 따른 PVE모드와 실시간 PVP와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레이드 시스템을 담았다. 또한 성별, 피부, 헤어, 눈, 입, 액세서리, 의상, 무기까지 8가지 항목의 아이템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109스튜디오 - <소드&매직>
2D 그래픽의 캐주얼 턴제 RPG다. 총4개의 캐릭터로 파티를 꾸려 전투에 참여하게는 되는데, 적과 한 턴씩 주고 받으며 공방을 펼친다. 유저들은 스킬 또는 포션을 사용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야 한다.
4개의 캐릭터 중 4개는 친구의 용병을 데려오는 시스템이다. 골드(게임 머니)를 소모해 용병 고용이 가능한데, 고레벨 친구들을 많이 사용하면 쉽게 던전 클리어가 가능하나 많은 골드가 소모된다. 따라서 친구를 많이 만드는 것 외에도 자신의 캐릭터를 꾸준히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PVP모드인 ‘배틀리그’에서는 유저들끼리 리그를 이루어 진행된다. 배틀리그의 승패를 통해 BP가 변하고, 그에 따라 다음날 속하는 리그가 달라진다. 특히 ‘침공’을 통해서는 다른 유저의 골드도 뺏을 수 있다.
긱스 - <리퍼즈>
‘테크니컬 액션 RPG’를 표방하는 <리퍼즈>는 유저들이 직접 던전을 생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지형은 물론 다양한 장애물 등을 넣어가며 자신만의 던전을 꾸밀 수 있는데, 타 유저의 던전을 공격하여 아이템과 자원을 약탈하는 방식이다. 전투는 가상패드와 스킬 버튼을 활용한 액션으로 진행된다.
캐릭터는 스팀펑크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그 외 크리쳐는 체스 기물 콘셉트로 개발됐다. 별자리와 주사위 모양의 아이템도 눈에 띈다. 개발사 긱스는 PVP 중심의 현재 콘텐츠 외에도 스토리 모드의 PVE와 다른 유저와 협동이 필요한 레이드 모드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디몽스 - <스텝바이스텝>
2D 그래픽의 아기자기함을 내세운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장애물을 피해 최대한 멀리 나아가는 방식으로, 캐릭터는 오직 대각선 방향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제이슨’이 나타나 난이도가 올라간다. 조작법 간단하다. 터치를 활용해 좌우로 탭하며 이동한다.
게임 방식은 크게 세 가지. 네트워크와 상관없이 정해져 있는 점수만 채우면 되는 ‘싱글플레이’ 모드와 게임센터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1:1 대결을 펼치는 ‘멀티플레이’, 그리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쳐 진짜 상금을 얻을 수 있는 ‘캐쉬플레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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