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의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개발실의 업데이트 준비 이야기를 다룬 ‘D-Day’라는 다큐멘터리다. 영상으로 만나보자.
영상은 지금껏 한 번도 언론 등에 공개된 적 없던 <아이온> 개발실과 개발자들을 주제로 했다. 기획실, 그래픽팀, 사운드실 등 <아이온>을 만드는 개발자들의 모습과 함께 새로 추가될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콘셉트다.
특히 영상에서는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최종 보스 몬스터인 ‘브리트라’를 제작하는 모습, 실제 사운드를 녹음하는 과정 등이 공개됐다. <아이온>의 이런 영상 공개는 유저들에게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개발자들의 노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3일 라이브 서버에 ‘운명의 바람: 랩소디 1’ 업데이트는 크게 3가지 콘텐츠가 추가된다. 일부 지역 통폐합을 통해 성장 동선을 간소화시켜 신규 유저 및 복귀유저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대 종족 진영에 침투하는 ‘시공의 균열’을 부활시켜 PVP의 재미를 살리는 한편, 스킬 밸런스를 개편한다.
더불어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에서는 지금까지의 지금까지의 난도를 낮추고, 유저 간 인터랙션을 강조했다. 오크통을 타고 유영하거나 물방을을 타고 물 속에서 이동하는 등의 다양한 필드 콘텐츠도 공개된다.
한편, <아이온>은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와는 별개로 마스터 서버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 서버는 45레벨 만렙에 어비스 포인트 계급체계 등 일부 설정이 다르게 되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서버다. 마스터서버는 12월 3일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하며, 12월 5일에 마스터 서버가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