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첫 확장팩이 12월 9일 한국에 적용된다.
블리자드는 3일 <하스스톤> 홈페이지를 통해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출시 시기를 밝혔다. 유저는 12월 9일부터 <고블린 대 노움>의 신규카드 120여 장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카드는 투기장이나 카드팩, 신비한 가루를 이용한 카드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은 이름처럼 <워크래프트> 세계의 ‘고블린’과 ‘노움’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확장팩의 주요 테마는 기계와 임의효과다. 고블린과 노움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기계공학의 명수다. 확장팩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기계’ 종족이 새로 등장하며, 이와 관련된 다수의 시너지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고블린 대 노움>의 또다른 테마는 ‘임의효과’다. 이 테마는 고블린과 노움의 작품이 항상 우스꽝스러운 결과를 냈던 것에서 착안한 콘셉트다. 유저는 <고블린 대 노움>의 신규 카드를 사용할 때 피아를 불문하고 무작위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엉뚱한 하수인이 강화되는 등 다양한 임의효과를 겪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테마의 조합은 <하스스톤>의 하수인 전투를 보다 강화시킬 예정이다. 확장팩에 추가된 하수인 카드 대부분은 특수효과를 고려해도 비용 대비 우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하수인들의 특수능력 또한 ‘전투의 함성’(카드가 등장할 때 특수능력 발동)이나 ‘죽음의 메아리’(카드가 파괴될 때 특수능력 발동) 등 유저가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