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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에픽퀘스트와 스토리 전면개편!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 총정리

겨울방학 업데이트로 최고레벨 확장 및 스토리, 난이도, 아이템 개편

김진수(달식) 2014-12-07 14:47:39
7일,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가 ‘2014 던파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겨울방학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네오플은 겨울방학을 맞아 <던전앤파이터>의 최고 레벨을 확장하는 한편, 스토리를 위한 에픽 퀘스트 개편, 신규 던전 6종 추가, 아이템 전면 개편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아래는 페스티벌 1부를 정리한 38분 영상이다.

왼쪽부터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윤명진 디렉터, 정준 해설.

최고 레벨 86레벨로 확장! 신규 지역 ‘죽은 자의 성’ 추가


먼저 <던전앤파이터>는 겨울방학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 확장을 발표했다.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최고 레벨은 85. 더불어 최고 레벨 확장 때마다 5레벨씩 확장시켰던 데 비해, 이번에는 1레벨만이 확장되어 최고 레벨은 86레벨이 된다.

더불어 최고 레벨대 유저를 위한 새로운 던전도 추가된다. 마계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죽은자의 성’ 지역이 추가되며, 해당 지역 내에는 일반 던전 5개와 스페셜 던전인 ‘왕의 서고’가 추가된다.

최고 레벨을 1레벨만 확장하는 이유는 던전 반복 진행 때문이다. 업데이트 발표를 맡은 네오플 <던전앤파티어> 윤명진 디렉터는 최고레벨 확장에 대해 “기존에는 최고 레벨을 5레벨 상향하면서 던전 5개를 추가했다. 1레벨당 하나의 던전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이번에는 1레벨만 확장하고 던전을 똑같이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던전 난이도도 확장된다. 던전 난이도 이름을 노멀, 익스퍼트, 마스터, 킹으로 바꾸면서 슬레이어라는 최고난이도가 추가된다. 기존 하드 난이도는 개편된 익스퍼트 난이도가 되고, 얼티메이트 난이도는 마스터 난이도가 되면서 실질적으로 킹과 슬레이어 난이도는 새로운 난이도가 된다. 더 어려운 난이도의 던전을 통해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토리를 위해 에픽 퀘스트 전면 개편! 시네마틱 영상도 추가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대전이’ 업데이트 이후 확장된 세계관을 알려주기 위한 스토리 관련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게임내 스토리를 따라가며 진행하는 에픽 퀘스트는 1레벨 퀘스트부터 싹 개편된다. 에픽 퀘스트를 따라 진행하기만 해도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알 수 있다는 게 윤명진 디렉터의 설명이다.

스토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시네마틱 영상도 추가된다. 각 지역 별 시네마틱 영상이 곳곳에 배치되며, 안트레브 협곡과 시간의 문 에어리어 던전도 개편된다.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의 스토리를 보다 깊이 보여주는 새로운 던전이 추가된다. ‘차원의 균열’은 아라드 대륙의 주요 흐름을 보여줬던 에픽 퀘스트와 달리, 특정 캐릭터의 뒷이야기나 메인 스토리에서 미쳐 조명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일종의 외전 스토리 전용 던전이다. ‘차원의 균열’은 5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다.

최고레벨 확장과 신규 던전 추가는 2015년 1월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85레벨 유니크 추가! 아이템 제작 시스템도 업데이트


<던전앤파이터>를 오랜 시간 플레이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아이템도 대대적으로 바뀐다. 먼저 최고 레벨이 86레벨로 확장됨에 따라 85레벨 유니크 아이템이 추가된다. 또한, 봉인을 해제하기 귀찮고 옵션 별 선호도가 극과 극이었던 마법봉인 유니크 아이템은 업데이트 이후 던전 드롭이 중단된다.

‘좋은 아이템의 획득 기회는 높이고, 아이템 가치는 지킨다’는 모토 아래 고급 아이템의 드롭 확률이 상승하며 성능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아이템의 드롭 확률은 높이면서 가치와 시세를 지키려는 방안으로 교환불가 속성을 가진 유니크,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이 추가된다. 아이템이 개편되면 유니크 등급 아이템 기준으로 3배 이상 드롭 확률이 높아진다.

아이템 희귀도에 맞춰 아이템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등급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등급에 미치지 못한 성능을 가진 아이템의 상향이 대대적을 이루어질 예정이다. ‘에픽답지 않은 에픽 아이템’과 ‘버려지는 레전더리 아이템’의 성능을 등급에 맞게 끌어올린다.

또 유저들이 던전을 돌며 꾸준히 아이템 파밍을 할 수 있도록 아이템 합성 시스템도 추가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더 좋은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얻지 못했다면 합성으로 고 레벨 장비를 획득하고, 아이템 파밍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다.






도적의 새 전직 ‘섀도우 댄서’와 여성 거너 2차 각성 등장


대규모 업데이트의 단골손님 ‘신규 캐릭터와 각성’도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둘 중 하나만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겨울 방학 업데이트에는 기존 캐릭터의 2차 각성과 신규 캐릭터 추가 2개가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이와 함께 여성 거너의 2차 각성이 추가된다. 여성 레인저는 기존에 가진 건블레이드 액션이 더욱 강화된 ‘크림슨 로제’가 되며 여성 런처는 화력집중에 특화된 캐릭터인 ‘스톰트루퍼’로 거듭난다. 

메카닉의 경우 여성 메카닉의 특징인 G시리즈를 더욱 강화한 ‘옵티머스’가 된다. 마지막으로 여성 스핏파이어는 공중액션이 더욱 강화된 ‘프레이야’로 각성한다. 여성 거너 각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적의 4번째 전직 ‘섀도우댄서’도 도적 캐릭터 등장 5년 만에 추가된다. 이번에 공개된 섀도우댄서는 암살자라는 기존 콘셉트에 맞춰 적의 뒤를 노리는데 특화되어 나올 예정이다. 섀도우댄서는 2015년 2월 추가된다.




10번 출석 체크하면 20만 세라 지급! 레벨 상승권 60장도 뿌린다


겨울방학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 내용도 공개됐다. 겨울방학 이벤트에 모두 참가하면 20만 세라 상당의 아이템과 레벨 상승권 60장을 얻을 수 있다.

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출석 체크를 모두 완료한 유저에게 20만 세라 상당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10주간 진행되며, 1주일에 한 번 적정 레벨 던전을 5번 클리어하면 출석 체크가 되며 주마다 정해진 아이템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매주 1번씩 출석 체크를 할 수 있으며, 누적 3,6,9회 출석체크 시 강화권 및 증폭권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레벨 저축 이벤트도 시작된다. 75레벨까지 사용 가능한 레벨 상승권을 60장 지급하는 이벤트이며, 플레이만 열심히 하면 차근차근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사실상 ‘점핑 캐릭터’ 이벤트나 다름없는 내용이다. 이 레벨 상승권 60장의 지급 방식과 이벤트 상세 내용은 18일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