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딕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클로저스>가 11일 사전 공개 테스트(Pre-OBT)를 실시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사전 공개 테스트는 정식 오픈을 위한 마지막 점검이다. 지난 CBT에서 공개된 1지역 ‘강남역’과 2지역 ‘구로역’을 비롯해 신규 지역인 ‘신강고등학교’ 던전이 새롭게 공개된다.
플레이어는 스트라이커 ‘이세하’, 캐스터 ‘이슬비’, 레인저 ‘서유리’ 세가지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지난 지스타 2014에서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 당시 신규 캐릭터로 ‘제이’와 ‘미스테일’이 공개됐으나, 이번 사전 공개 테스트에서는 제외됐다. 그 밖에도 AOS 모드로 진행되는 PVP 콘텐츠 ‘차원공방전’ 열린다.
테스트에서 사용한 닉네임(클로저명)은 정식 서비스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 레벨, 아이템 등 닉네임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는 초기화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최초 공개된 <클로저스>는 곽도영 아트 디렉터 등 <엘소드>의 전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개발된 액션 MORPG다. 게임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도입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하지만, 강남·구로·한강 등 실제 서울이 중심가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로저스>는 4일간의 사전 공개 시범테스트를 마친 후 이르면 연말, 늦어도 2015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