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PS4와 PS Vita의
중국 출시 일정이 잡혔다. 소니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래 내용을 공개했다.
PS4와 PS Vita의
중국 출시일은 2015년 1월 11일로 결정됐다. PS4는 카메라 동봉판과 일반판으로 나뉘어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299 위안(약 588,000 원), 2,899 위안(약
516,000 원)으로 책정됐다. PS Vita는 1,299 위안(약
231,000 원)이다.
소니는 SC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를 통해 EA, 유비소프트, 테이트투, 베데스다 등 70개 이상의 게임사, 퍼블리셔의 신작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체결, 공급할 예정이다. PS4 중국 론칭에는 Suzhu Snail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King of Wushu>, Shanghai Youju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의 <Mr. Pumpkin’s Adventure>, Shanghai Kena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의 <One Tap Hero>과 같은 중국 타이틀도 포함된다.
소니는 출시와 더불어 매년 20만 대 이상의 PS4를 판매할 목표를 세웠으며 2015년 100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소니는 중국과 합작을 통해 자유 무역 지역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드웨어 70%, 소프트웨어 4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Xbox One 보다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