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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통치권을 둘러싼 대규모 전쟁! 블레스 RXR 미리 보기

수도통합전과 카스트라 공방전 도입. 프리뷰 영상 공개

안정빈(한낮) 2014-12-15 14:49:10
<블레스>가 게임의 핵심이 되는 PVP시스템을 공개했다. 작게는 각 지역별 통치권을 둘러싼 전쟁부터 수도쟁탈전, 국가간 전쟁까지 어우르는 대단위 PVP시스템이다. 기존의 RVR(렐름 VS 렐름)의 규모를 넘어선다고 해서 이름도 RXR다. 먼저 RXR의 프리뷰 영상부터 확인하자.

<블레스>의 RXR은 크게 진영내부의 전투인 수도쟁탈전과 상대진영과 싸우는 카스트라 공방전 2종류로 나뉜다. <블레스>의 모든 PVP는 명예점수를 제공한다. 하이란과 우니온 진영에 소속된 유저는 일정레벨 이후 언제나 상대진영의 유저와 싸울 수 있으며, 전투결과에 따라 명예점수를 획득한다.

개인이 명예점수를 얻을 때마다 해당 길드의 영향력이 함께 늘어나고, 각 길드는 이렇게 영향력을 모아서 통치계약에 참여할 수 있다. 통치계약이란 말 그대로 특정지역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받는 계약으로 일종의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치계약이 시작되면 각 길드는 원하는 지역과 입찰할 영향력을 적어서 제출하고, 가장 높은 영향력을 부른 길드가 해당 통치권을 가져가는 식이다. 통치권을 가진 길드장은 영주(하이란), 총독(우니온)이라는 직책을 갖게 되며, 해당길드원들은 전설등급의 탈것과 영웅등급의 무기를 부여 받는다.

특정지역의 통치권을 얻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내전’에 참가할 수 있다. <블레스>에서는 정기적으로 수도쟁탈전이 진행된다. 수도쟁탈전은 통치권을 가진 길드만 참가할 수 있으며, 공격과 수비 중 한 곳을 선택해 전쟁을 진행하게 된다. 공격팀은 수도의 상징인 깃발을 뺏고, 수비팀은 이를 지키는 식이다.

수도쟁탈전에서 승리한 길드는 특정지역이 아닌 수도 전체를 소유할 권리를 얻으며, 길드장은 수호경(하이란), 총독(우니온)이라는 직책과 그에 해당하는 권력을 갖고 전쟁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종의 ‘왕’이 되는 셈이다. 물론 수호경과 총독은 이후의 수도쟁탈전에서 주변의 통치길드와 함께 방어에 나서야 한다. 여기까지가 <블레스>의 ‘내전’이다.





진영 내부의 정비가 끝났다면 이제 상대진영과 전쟁을 치를 차례다. 진영간 전쟁으로는 ‘카스트라 공방전’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 카스트라 공방전은 최대 200 VS 200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60분동안 진행된다.

카스트라 공방전의 핵심은 자신의 진영에 위치한 NPC를 지키고 상대 진영의 NPC를 처치하는 것이다. 각 진영의 거점은 3개의 길로 나뉘어 있으며, 맵 중앙에 위치한 수호석이나 정화나무 등을 이용해서 버프를 받고 아군에게 유리한 소환수를 불러낼 수 있다.

차후에는 진영간의 전쟁결과에 따라 다양한 자원을 약탈하는, 보다 본격적인 침공전도 도입된다. <블레스>의 2차 CBT는 12월 16일부터 진행되며, 신규진영인 하이란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19일부터는 RXR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