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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소울’ 흥행 돌풍! ‘도탑전기’ 필두로 구글 점령한 중국 RPG

주간스마트 | 12월 2주 애플·구글 오픈마켓 모바일게임 인기·매출 순위

송예원(꼼신) 2014-12-15 20:08:45

[‘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12월 2주(12월 8일 ~  14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인기 무료 게임 최고 매출 게임
순위 게임명 순위 게임명
1 살아남아라! 개복치 1 클래시 오브 클랜
- 셀렉 버튼 +1 수퍼셀
2 엘룬사가 2 세븐나이츠 for Kakao
+44 게임빌 -1 넷마블 게임즈
3 도탑전기 3 모두의마블 for Kakao
+2 가이아모바일 +1 넷마블 게임즈
4 도데카: 룬의 기사 4 영웅 for Kakao
+17 네오위즈게임즈 -1 네시삼십삼분
5 신세계: 암흑군단의 침략 5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18 추콩코리아 - 넷마블 게임즈
6 진삼국대전 for kakao 6 애니팡2 for Kakao
+22 쿤룬코리아 - 선데이토즈
7 영웅 for Kakao 7 블레이드 for Kakao
-4 네시삼십삼분 - 네시삼십삼분
8 매일매일 삼국데이 8 FIFA 온라인 3M
+28 게임에이드 - 넥슨
9 어메이징 씨프 9 별이되어라! for Kakao
-3 케치앱 - 게임빌
10 마구마구2 for Kakao 10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8 넷마블 게임즈 +1 컴투스

 

중국의 <천룡팔부3D>가 넥슨의 손을 잡고 15일 한국 진출을 발표했다. <천룡팔부3D> 는 지난 10월 출시 이후 월 매출 2 3,000위안(한화 410억 원)을 기록한 창유의 히트 모바일 게임이다. <도탑전기>가 국내 시장에서 안정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게임들의 한국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 지고 있다.

 

12 2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는 중국 발 게임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10위권에 진입한 게임 중 <도탑전기> <신세계: 암흑군단의 침략> <진삼국대전 for Kakao> <매일매일 삼국데이>까지 절반 가까이가 중국의 게임이다.

 

중국 게임의 공통점은 쉴새 없이 쏟아 내는 콘텐츠의 양이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던 만큼 안정적인 게임성을 지닌 동시에, 풍부한 콘텐츠를 담고 있어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 한국 유저의 입맛도 맞출 수 있게 된 것.

 

출시 2주 만에 상위권에 오른 <도탑전기> 3주차 매출 순위 역시 15위를 차지하며 마침내 20위 권 돌파도 달성했다. iOS 론칭 이후에는 서버를 8개까지 증설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직후 인기 2, 매출 5위에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도탑전기> 12월 다양한 영웅 및 장비 등이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방송 광고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이 계획돼 있어 <도탑전기>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콩의 <신세계: 암흑군단의 침략>과 게임에이드의 <매일매일 삼국데이>는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다. 개그우먼 안영미를 모델로 내세운 <신세계: 암흑군단의 침략>은 높은 그래픽 수준과 풍부한 콘텐츠를, 삼국지 기반의 3D 턴제 RPG <매일매일 삼국데이>는 간편한 조작성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매출순위는 극과 극이다. <신세계: 암흑군단의 침략> 44위까지 상승한 반면, <매일매일 삼국데이>는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카카오를 만난 <진삼국대전 for Kakao>는 매출순위 30위에 진입했으나 비()카카오 버전은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발 게임들의 강세속에서도 우위를 차지한 국내 신작도 있다. 게임빌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엘룬사가>는 단숨에 44위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카드 배틀과 턴제 RPG를 조합한 <엘룬사가>는 정식 출시에 앞서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소프트 론칭돼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됐으며, 각각 2위와 16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프랑스, 칠레 등 12개 국가의 RPG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의 <영웅 for Kakao>는 인기와 매출 순위 모두 소폭 하락했으나, 꾸준히 10위 권을 유지하고 있다. <마구마구>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마구마구 2 for Kakao>는 인기 순위는 하락했지만 매출순위는 7계단 상승해 20위에 안착했다.

 


 

 

 


 

12월 2주(12월 8일 ~  14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인기 무료 게임 최고 매출 게임
순위 게임명 순위 게임명
1 살아남아라! 개복치 1 클래시 오브 클랜
- 나카하타 코야 - 수퍼셀
2 도탑전기 2 세븐나이츠 for kakao
New 가이아모바일 - 넷마블 게임즈
3 길건너 친구들 3 모두의마블 for Kakao
-1 힙스터 웨일 - 넷마블 게임즈
4 갓 오브 라이트(God of Light) 4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19 플레이마우스 - 넷마블 게임즈
5 어메이징 닌자 5 도탑전기
+29 켓치앱 New 가이아모바일
6 윈드소울 for Kakao 6 히어로즈 차지(Heroes Charge)
New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1 유쿨
7 오목 for Kakao 7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3 모노몹 -1 컴투스
8 모두의 마블 for Kakao 8 퍼즐앤드래곤
-2 넷마블 게임즈 +7 겅호
9 라인 디즈니 썸썸 9 별이되어라! for Kakao
- 라인 -2 게임빌
10 클래시 오브 클랜 10 애니팡2 for Kakao
-5 수퍼셀 - 선데이토즈

 

<윈드러너 for Kakao>로 지난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호령했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이하 위메이드) 후속작으로 2015년 왕좌 탈환을 노린다.

 

위메이드의 신작 <윈드소울 for Kakao>이 출시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6위에 올랐다. 주간 매출 순위는 41위에 그쳤지만, 일일 순위는 5(15일 기준)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글의 상승폭은 더욱 크다. 주말 사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매출 순위까지 15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에 총력을 다해 <윈드러너2> 참패의 불명예를 벗어나겠다는 입장이다. 양대 스토어에서 출시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 중인 만큼 <윈드소울>의 흥행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윈드소울> <윈드러너>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와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디펜스 형식의 미드코어 RPG. <윈드러너 2 for Kakao>의 스토리를 이어 받았으며, 모든 전투마다 스토리 영상을 넣어 이야기를 강조하고 있다.


☞관련기사: (영상) 윈드러너2의 악몽은 잊어라? 윈드소울 흥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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