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지난 14일, 고전 RPG ‘사가’ 시리즈의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시리즈 최신작을 공개했다. 총 세 가지로 나뉘어 출시되며, 플랫폼도
PS3, PS Vita, PC 온라인 버전 등으로 각각 나뉘어 출시된다.
게임은 커뮤니티 사이트 니코니코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 명은 <사가 2015(가칭)>과 <임페리얼 사가>,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 등이다. 공개되는 <사가> 시리즈 3종 중 대략적인 정보가 공개된 타이틀은 PC 온라인으로 출시되는 <임페리얼 사가>와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 등 2종이다. PS Vita로 발매되는 <사가 2015(가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임페리얼 사가>는 웹게임 형식의 PC 온라인 게임으로, 과거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플레이 패턴과 그래픽 등을 따르고 있다. 게임은 2015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게임으로 선보일 <임페리얼 사가>. 과거 <로맨싱 사가>의 분위기를 많이 따르고 있다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은 지난 2005년 PS2로 출시된 리메이크 타이틀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의 PS3 이식작이다. 내년 3월 12일 PS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며, 스퀘어에닉스는 출시를 기념해 25주년 팩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 25주년 팩>도 판매한다. 25주년 기념팩에는 타이틀 다운로드 코드와 게임 이미지가 들어간 1,000피스 퍼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3,990엔(약 37,000 원)이다.
한편, <로맨싱 사가>는 스퀘어(현 스퀘어 에닉스)를 통해 지난 1992년 1월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된 턴 기반 RPG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월, 의문의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가’ 시리즈 25주년 관련 로고와 함께 의문의 마크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