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의
미카미 신지가 제작해 화제가 된 <이블 위딘>의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게임 내 여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줄리 키드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블 위딘> 본편에서는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와 조셉 오다 등 두 명의 형사가 주로 등장하며 사건을 풀어 나갔다. 하지만 함께
투입된 여형사 줄리 키드먼은 게임 내 비중이 크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유저들의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해 주는 듯, 개발사 탱고 게임웍스는
줄리 키드먼을 중심으로 게임 시나리오를 다른 시각에서 진행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내년 중에 공개될 예정이며, 게임은 <더 어싸인먼트>,
<더 컨시퀀스> 등 두 개의 부제를 갖고 있다.
<더 어싸인먼트>와 <더 컨시퀀스>는 줄리 키드먼이 사건을 대하면서 처한 상황과
내면의 감정, 그리고 세바스찬과 조셉이 처한 상황에서 줄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 지 등 다른 시각에서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탱고 게임웍스는 본편 <이블
위딘>과 단순한 동일 시나리오의 반복이 아닌 다양한 상황과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며, <이블 위딘>보다 훨씬 어두우면서 폐쇄감 등 극대화된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