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이 1월 업데이트될 신규 캐릭터 ‘금수랑’(구 테이머)의 새 영상을 공개했다. 금수랑의 깜찍한 외모와 호쾌한(!) 전투를 감상하자.
금수랑은 기본적으로 동양적인 외모의 검은머리 소녀의 모습을 가진 클래스다. 가녀린 외모에 걸맞게 조작방식 또한 다른 캐릭터보다 간편하게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외모와 달리 전투 방식는 기대 이상으로 호쾌하다. ‘테이머’라는 개발코드명에서 느껴지는 뉘앙스와 달리, 금수랑은 기본적으로 피리를 휘두르며 직접 공격을 하는 직업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중반부 피리를 휘두르며 날렵하게 적을 몰아치는 금수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실전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던 다른 직업과 달리 마치 무용과 같은 포즈를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수랑이 부리는 소환수는 소서러의 ‘흑마법’처럼 어둠을 모티브로 한다. 소환수의 모습은 시커먼 늑대와 같고 이를 부르거나 부릴 때도 주변에 먹물과 같은 이펙트가 동반된다.
이렇게 부른 소환수는 금수랑을 보조하거나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소환수는 금수랑이 부른 이후 독립적으로 몬스터를 공격하기도 하고 금수랑의 명령을 받들어 자리를 이동하거나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영상 23초 부분에는 소환수가 금수랑의 명령에 따라 순간이동 후 주변에 강력한 광역 공격을 날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금수랑은 이외에도 소환수에 직접 올라타 마상(?) 전투를 할 수도 있다. 말 위에서 기존 스킬을 사용했던 다른 직업과 달리, 금수랑의 마상 전투는 소환수가 직접 적을 할퀴거나 횡이동을 하는 등 보다 자유로운 액션을 보여준다. 다음게임은 금수랑을 “금수랑은 최종적으로 소환수에 탑승해 강한 적을 빠르게 물리칠 수 있게 된다”라고 소개해 금수랑의 마상전투가 직업 특화 콘셉트이자 주력 전투 기술임을 밝혔다.
금수랑은 <검은사막>에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